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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diary42

apple music - 안예은 / 김윤아 클래식 이외의 음악도 물론 듣기는 하는데, 블로그에 포스팅 할정도로 열심히 듣지는 않는 터라 그 동안 한 번도 일반 가요 앨범에 관한 포스팅을 한 적은 없었는데 이렇게 짧게나마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걸 보면 애플뮤직이 재밌긴 재밌다. 다만, 가요에 대해서는 카테고리 설정을 해 놓은 것이 없어서 일단 ‘diary’에 기록. 안예은 케이팝스타5를 본지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한창 시즌6가 진행중이다. 여러 참가자 중에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유제이, 이수정, 그리고 안예은. 유제이는 지금 동생 유지니가 시즌6에 나와서 또 다시 기억이 새록새록. 아무튼, 그 중에서도 가장 특이했던 안예은의 데뷔앨범이 애플뮤직에 올라왔다. 앨범 제목도 그냥 ‘안예은’. 스크린샷으로 캡처한 초기화면 설명을 읽어보고 순간 뿜었다.. 2016. 12. 23.
루시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이자, 오랜만의 영화관람.. 올 한해 정말 바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덕분에 블로그 관리가 엉망.. 그래도 나 자신에 대한 진정한 공간이라면 역시 블로그인것 같다. 스킨도 바꾸고 차츰 정리해서 다시 시작해야겠다. 아무튼, 이런저런 의견이 많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기대없이 보러 갔을 때 딱 그만큼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영화로 생각한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수작... 정도는 아니고, 같은 감독의 레옹처럼 오랜 동안 기억에 남을 캐릭터도 없는 것도 사실이다. 비교적 길지 않은 상영시간이라 부담없이 볼 수 있었다. 기발한 착상, 그것에서 비롯한 적당히 쏠쏠한 재미있는 상황 전개. 그리고 CG. 가슴을 울컥하게 만드는 그런 요소는 전혀 없는, 나름 나쁘지는 않은 그런 영화였다.. 2014. 9. 13.
푸치니의 여인 푸치니의 집에서 일하다가 푸치니의 아내로부터 푸치니와의 불륜을 의심받고 비극적으로 자살한 도리아 만프레디 사건을 다룬 영화. 전유럽을 떠들썩하게 했던 스캔들이었던 만큼 영화의 소재로도 흥미진진하게 생각되고 예전에도 다큐영화 형식의 작품을 본 적이 있다. 아무튼.. 푸치니는 오페라 하나 작곡할 때마다 모델로 삼은 여인이 있었고 그들과 연애를 했다고하는데 서부의 아가씨 만큼은 누구였는지 알지 못했는데 감독은 그 과정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같은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인터넷 기사에도 나와 있는 내용들이고.. 막상 영화를 보니.. 대략 1시간 반 정도의 상영시간 동안 거의 제대로 된 대사를 들을 수 없다는 점이 우선 보는 사람을 당혹스럽게 한다. 편지를 쓰면 그 내용에 대한 나.. 2011. 11. 20.
Steve Jobs 1955-2011 2011. 10. 7.
혹성탈출 정말 오랜만에 본 영화에 대한 짤막한 감상. 일단 나쁘지 않았다. 재미가 있으면서 나름 적절하게 무게를 잡고 있어서 황당무계하거나 지나치게 천박하지도 않아서 좋았다. 어린 시절 TV에서 종종 해주던 혹성 탈출 시리즈의 프리퀄로서 손색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모든 면에서 새롭게 시작해도 될 것 같은 흥미진진함과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준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면 안된다는 간단 명료하면서도 진중한 메시지로부터 보다 깊이 있는 감상자 나름의 해석도 가능하다. 아무튼 산뜻하게 잘 보고 왔다. 나중에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종종 영화보다 졸곤 하는 와이프도 졸지 않고 열심히 봤을 정도이니.. ^^; 예전 시리즈와 연결고리로 화성으로 향하는 우주 왕복선의 발사 뉴스와 우주선이 우주미아가 되었다는 신.. 2011. 8. 20.
짧은 크리스마스 후기 폭풍처럼 정신없이 지나간 지난 한 달간... 인생에 가장 중요한 한 달간으로 기록될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이렇게 짧고 달콤하게 지낸 크리스마스 연휴도 없었던 듯. 바이올린 선율을 함께 음미할 사람이 생겼다는 것.. 이것만큼 즐거운 것이 또 있을까? 2010. 12. 28.
We rule Quest! 위룰 게임이 업데이트.. 위룰 퀘스트라나.. 기존 설치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이 아니라 새로 깔아야 하는 방식. 새로 다운받아 설치하고 접속하니 해상도가 우선 아이폰4에 맞추어 드디어 조정되었다. 클릭하면 확대되니 확인 가능. 퀘스트가 뭔가 했더니, 지금 막 깔아서 아직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일종의 미션게임인 것 같다. 맨 처음 퀘스트는 친구 추가한 이웃 동네의 특정 가게에 가서 주문을 넣는 것. 일단 지정된 세 개의 주문을 모두 넣었는데 그 다음은 어찌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완수하면 상금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위룰을 처음 시작한 지 대략 4개월만에 40레벨에 도달.. 처음 시작하던 때의 모습과 (2010/07/01 - iOS4... We Rule!) 비교하면 정말... 장족의.. 2010. 10. 27.
산책 파아란 가을 하늘.. 날씨도 선선해지고, 산책가기에 좋은 계절이 되었다. 아파트를 나서서 바닷가쪽으로 산책~ 육교를 오르기 전 한장. 모든 사진은 아이폰4로 촬영. 추석연휴 마지막날.. 오전 이른 시각 동네는 괴괴하기만 하다. '나는 전설이다'를 찍어도 될 것 같은 분위기. 정말 사람이 하나도 안 보인다! 육교에서 내려다 본 우리 동네. 흠.. 정말 한적하고 조용~ 그래도 돌아올 때엔 제법 사람들이 돌아다니기 시작. 바닷가 제방에 도착. 육교 밑 그늘에 앉으니 바닷바람이 시원하다. 조금 지나니 땀이 식으면서 슬슬 차가워진다. 그늘에 앉아 트윗도 하고, 위룰에 접속해서 막간에 수확도 해주고~ 아직까지 적어도 나의 경우 아이폰4의 수신불량은 경험하지 못했다. 집에 돌아오니 땀도 적당히 나고 기분도 산뜻. 이.. 2010. 9. 23.
태풍의 흔적 우리 회사에도 태풍의 흔적이... 나는 그런 줄도 모르고 잠만 잘 자고 일어나 아무 생각없이 출근했는데 나와보니 세상이 온통 난리. 인천대교도 아무 생각없이 잘 넘어왔는데 사람들이 어떻게 넘어왔느냐고.. * 더위는 언제쯤 가시려나~ 더우니 만사가 귀찮다능... @.@ 2010.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