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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어2

2018 비엔나 #17 (2018.9.28) - 카페 데멜, 애플스토어 2년 전 여행때 갈까 말까 하다가 건너뛰었던 장소, 데멜(Demel). 이번 여행에서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사실, 너무 유명한 장소여서 오히려 잘 안가졌던 것도 있었다. 이곳은 정확히 말하자면 카페라기 보다는 베이커리 같은 곳인데 내 기억 속에는 자허(Sacher)와 토르테를 놓고 소송전을 벌였던 곳으로 각인되어 있다. 마지막 날 시내 관광 일정상 드디어 아주 자연스럽게 데멜에 들를 시간이 되었다. 호프부르크궁을 나와 미하엘 광장을 거쳐 콜마르크트 거리 쪽 시내로 들어서면 얼마 못 가 바로 길가에 데멜을 찾을 수 있다. 이렇게 궁전과 가까우니 프란츠 요제프 황제와 엘리자베트 황후가 종종 들러서 간식을 맛보고 갔다는 말이 이해가 간다. 다른 한 편으로는 로스하우스가 보기 싫어서 황제가 시내 마실갈 때 미.. 2019. 2. 4.
3세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구입기 (애플펜슬 2세대,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서베리아'라는 표현까지 등장한 갑작스런 혹한의 날씨 속에 새로 나온 3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펜슬 2세대를 사겠다고 굳이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를 다녀왔다. 기존에 나와 있던 아이패드 프로 역시 나름 역대급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제품인 것이 사실이었지만, 이번에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펜슬은 그것을 단숨에 뛰어넘는 놀라운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건 이거대로 휘어지는 문제가 있다던가, 역대급으로 잘 나온 제품인만큼 가격 또한 역대급으로 비싸졌다는 문제는 분명 존재한다. 어쨌거나, 아이맥과 아이폰 외에는 아이패드 프로 하나만 보유하기로 하고 이번에 새로 나온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제품과 애플펜슬 2세대 제품을 구입하기로 했다. 동시에 지금껏 가보지 못했던 애플스토어도 가보기로. 가로수길 라인프렌.. 2018.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