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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788

RX-78-2 Gundam (CS - Cross Silhouette Frame) 진부한 표현같지만, 7월부터 기록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18년 7월 현재, 북반구 지역은 전세계적으로 재앙수준의 더위라고 하니 이런 무더위 속에 살아가고 있는 지금 상황은 기록으로 남겨둘만 하리라. 아무튼, 이럴 때 뭔가 작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고역일 것이다. 그나마 SD급은 그런 점에서 그럭저럭 손댈만 하다. 앞선 포스팅에 이어 CS 프레임으로 완성한 건담 포스팅. 부분도색과 먹선을 고민한다고 했는데, 날도 덥고 해서 최대한 간단히 즐기자는 원칙을 지키고자 최소한의 먹선만 넣어줬다. 덕분에 정말 오랜만의 건프라 포스팅. 사실 이 제품은 먹선이 들어갈만한 포인트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다 넣어주자면 그것도 작업량이 은근히 많아질 것 같고, 먹선이 많이 들어갈 경우 잘 다듬지 않으면 지저.. 2018. 7. 29.
RX-78-2 Gundam (MG 4종 비교) 퍼스트 건담 지금까지 MG버전 퍼스트 건담 네 종류를 포스팅했다. 각각에 대해 살펴보았으니 마지막으로 한 자리에 모아 놓고 비교해 보는 포스팅을 올려보고 싶었다. 퍼스트 건담만 가지고도 엄청난 단체샷을 올리는 분들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니어도 소박하게(?) 올려보고 싶다. 일단, 지금까지 포스팅은 아래와 같다. 2016/12/12 - [Note/figure] - RX-78-2 Gundam (MG 3.0) 2016/12/19 - [Note/figure] - RX-78-2 Gundam (MG 2.0) 2017/01/29 - [Note/figure] - RX-78-2 Gundam Ver. one year War 0079 (MG) 2017/03/02 - [Note/figure] - Rx-78-2 Gu.. 2017. 3. 4.
Rx-78-2 Gundam (MG) Gundam The Origin 계속되는 퍼스트 건담 영원한 건프라의 클래식, 퍼스트 건담 MG 최신판이 건담 디 오리진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이게 처음 나올때 무슨 퍼건이 또 나오냐 싶었는데, 막상 나온 걸 보니 좀 신기해 보이긴 했다. 처음엔 얼굴이 너무 작고 이상하게 보여서 이걸 살 일은 없겠거니 싶었는데, 한 번 두 번 작례가 올라온 것들을 계속 보다보니 나름 익숙해져서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역시 퍼건은 피해갈 수 없는 선택이란 말인가. 일단, 이 녀석은 얼마 전 포스팅했던 만화책 건담 디 오리진에 등장한 퍼스트 건담의 디자인이다. ( 2017/01/25 - [Note/libro] - 모빌 슈트 건담 디 오리진 ) 그래도 뭔가 얼굴은 왜 이렇게 되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긴 한다. 그런데 희한한 것이, 대충 보면 어설퍼.. 2017. 3. 2.
RX-78-2 Gundam (RG) 첫 번째 RG 반다이에서 출시하는 모델 라인업의 첫 번째를 차지하는 것은 당연히 퍼스트 건담이었다고 들었는데, 아무튼 RG시리즈 또한 첫번째 제품 역시 퍼스트 건담이었다. 박스 표지 부터 건프라 30주년 기념이라는 표시가 박혀 있는 모델로 여러 모로 상징적인 의미가 큰 제품인데 뒤늦게 건프라에 입문한 나는 한 참 뒤에서야 퍼스트를 만들게 되었다. RG의 확장판이라는 평판을 듣는 MG 3.0을 먼저 만들었으니 순서가 뒤바뀐 셈인데, 아무튼 첫 인상은 썩 좋지 못했다. 사출색도 너무 진한 느낌에다 MG 3.0과 마찬가지로 자잘한 색분할이 너무 어지러워 보이는 것이 왜 그리도 보기 싫은지. 물론 이 작은 크기에 엄청난 디테일과 가동성을 우겨 넣은 어마무시한 사출성형 기술은 여전히 경악을 금치 못할 수준. 부분.. 2017. 2. 11.
RX-78-2 Gundam Ver. one year War 0079 (MG) 페담? 옥담? 건프라를 막 시작하고났을 무렵에는 이것저것 궁금한 것이 많았다. MG는 뭔지 HG는 뭔지, 2.0은 뭐고 3.0은 뭔지 등등. 그 중에 가장 궁금했던 것이 바로 '페담'과 '옥담'이었다. 페담은 그렇다 쳐도 옥담은 좀 우스웠다. 무슨 '옥돔'도 아니고. 생선이름처럼 들려서 웃겼는데, 웃긴 건 둘째치고 이게 무슨 뜻인가 싶어서였다. 다들 페담, 옥담 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둘다 퍼스트 건담의 버전 약어라는 걸 알게되었다. 하여튼 궁금증 해소차원에서 이리저리 궁리 끝에 나도 '페담'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페가수스 건담 '페담'은 '페가수스 건담'의 약자로 페가수스 프로젝트라는 소니 게임에 나온 퍼스트 건담의 모습을 제품화했다고 한다. 저작권 문제로 이후에 사출색을 오리지널 애.. 2017. 1. 29.
RX-78-2 Gundam (HGUC Revive ) HG - 작고, 편안한 MG와 RG를 만들었으니 이젠 HG를 만들 차례. RG와 마찬가지로 1:144 크기이지만 관절이 훨씬 간단하게 설계되어서 보다 저렴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제품군이다. 회사입장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으니 가장 많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사실, 처음 만드는 사람이라면 HG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게 맞을 것이다. 나는 시작을 나혼자 이리저리 대충 알아보고 그냥 MG가 무조건 표준 사이즈려니 해서 선택한 것이지만 기초부터 배워나간다고 생각하면 역시 HG부터 시작해야 할 듯. 훨씬 비싼 MG와 RG를 거쳐 기본 라인인 HG를 만들게 되었으니 순서는 완전 무시한 셈이다. 건담 리바이브 HG도 우주세기인지 아닌지, 또는 시리즈 명칭에 따라 여러 갈래로 구분된다. .. 2016. 12. 29.
RX-78-2 Gundam (MG 2.0) 또 건담 최초에 등장한 건담은 반다이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여왔다. 어차피 똑같은 녀석이긴 하나 그동안 제작기술이 발달해서 더 멋진 제품으로 출시한다는 의미도 있고 새로운 컨셉으로 재해석하는 의미도 있는데, 결국은 그걸 구입하는 나 같은 사람은 결국 상술에 놀아난(?) 셈이다. 처음엔 3.0이 나왔는데 2.0은 뭔 소용인가 싶었는데 조금 지나 보니 그게 아니었다. 나름대로 전혀 다른 개성의 제품이어서 여전히 인기도 있고 상품성도 충분해서 잘 팔리고 있는 상황. 한동안은 딱히 관심은 없다가 때때로 깔끔한 디자인이 끌리기도 해서 차츰 2.0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오리지널 디자인 2.0의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들 그 디자인이 원작만화 그 자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 2016. 12. 19.
RX-78-2 Gundam (MG 3.0) 최초의 목표 처음 건프라를 시작할 때에는 건담 한 대(!)를 만드는게 목표였다. 나름 소박한(?) 목표였는데 이것만 만들면 심심하니 라이벌이 하나 있어야겠기에 샤아 전용 자쿠를 같이 만들기로했다. 건프라는 처음 만드는 것이니 자쿠를 먼저 만들어서 감을 좀 잡고 나서 건담을 잘 만들어보자는 계획. 그래서 자쿠를 먼저 만들었다. 마침 그 무렵이 퍼스트 건담 3.0 버전이 출시된지 얼마 안 된 시점. 자연스레 가장 최신 버전이라고 하는 3.0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 무렵엔 건프라에 대해 아는 게 없다보니 자쿠는 2.0인데 왜 건담은 3.0일까 살짝 궁금해하던 정도. 최초의 건담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모든 것의 진정한 처음인 RX-78-2 건담은 최초의 건담이라는 의미에서 퍼스트 건담, 줄여서 퍼건이라고들 간편하.. 2016.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