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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2

베토벤 정말 오랜만의 독서후기. 그래도 나름 명색이 클래식 음악 애호가인데다가 더더욱 베토벤 전기라니. 마다할 이유가 없는 책이었다. 베토벤 얀 카이에르스 지음 / 홍은정 옮김 도서출판 길 저자의 이름은 처음 들었는데, 벨기에 출신 음악학자이자 지휘자라고 한다. 내지의 소개에 의하면, 2013년 출간된 이 책은 현지에서 반응이 꽤 좋았다고 한다. 번역되어 소개된 베토벤 전기 중에서는 비교적 최신 성과물인 셈이다. 일단, 이 책은 흔히 말하는 '벽돌'같은 모습이다. 분량이 상당하고 묵직하다. 800페이지를 훌쩍 넘기는 만만치 않은 분량을 자랑한다. 분량이 엄청나기도 하고, 너무 빨리 읽지 않고 좀 아껴두면서 읽으려고 조금씩 읽느라 다 읽는데 좀 더 시간이 걸렸다. 아무튼, 이 책을 다 읽고 난 소감은 역시 베토벤.. 2019. 3. 11.
스티브 잡스 - 종이 책과 e-book 오늘 도착한 스티브 잡스 전기와 아이북스에 담은 영어판 전기 e-book. 이 희대의 천재를 위한 조그마한 경의의 표현이랄까? 살아서는 물론 세상을 떠나고 나서까지 무궁무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그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 종이판 표지 사진보다 확실히 e-book 표지 사진이 훨씬 샤프하고 선명해 보인다... 같은 사진도 e-book쪽은 손으로 터치해서 확대감상이 가능. 물론 장단점은 여전히 존재한다. 스티브 잡스 -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민음사 2011.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