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te/figure48

RX-0 Unicorn Gundam02 Banshee Norn (RG, Destroy Mode) 유니콘 건담 밴시 노른 디스트로이 모드 RG 유니콘 시리즈는 외장도 정교하고 작은 스케일임에도 변신 기믹이 훌륭하게 구현되어 있긴 하지만, 역시 하나의 모형으로 변신과정을 거치는 것 자체가 불편한 것은 여전하다. 애니메이션 화면 처럼 스스로 순식간에 변신하는 것이 아니니 말이다. 비용은 두 배로 들지만, 결국 변신 전과 후의 모습을 모두 보고 싶으면 똑같은 것을 두 개 사서 하나씩 만드는 수 밖에 없다. 앞서 유니콘 건담도 그렇게 했듯이, 밴시 노른도 디스트로이 모드로 따로 만들었다. 밴시 노른, 사이코 프레임, 기타 등등 우선, 간만에 이름에 대해서 다시 찾아 보았다. 'Banshee'라는 이름을 찾아보면, '밴시', '반시' 등으로 검색이 되는데, 아일랜드 전설에 나오는 여자 요정같은 존재로 밴시의 울음소리가 죽음을 부른다고도 한다. 아일.. 2019. 4. 7.
RX-0 Unicorn Gundam02 Banshee Norn (RG, Unicorn Mode) 유니콘 건담 밴시 노른 유니콘 모드 RG 유니콘과 시난주 완성 다음 수순은 자연스럽게 RG 밴시 노른. 유니콘 건담과 사실상 거의 대동소이하면서 백팩과 방패, 빔 라이플 런처, 뿔 같은 부분들이 좀 더 보강된 형태. 예상했던대로 거의 동일한 모습에 일부 달라진 형태로서 만드는 과정의 유니콘 건담과 비슷한데, 다 만들고 보면 차이점이 분명 있다. 더 좋기도 하고, 오히려 더 아쉽기도 한 모습이 있어서 나름 흥미롭다. RG 밴시노른 - 장단점 유니콘 건담과 비교했을 때의 밴시의 장점은 어두운 외장으로 인한 강렬한 인상을 꼽을 수 있겠다. 만드는 내내 계속 감탄하게 되는 강렬한 카리스마. 유니콘 건담의 하얗고 깔끔한 외장도 멋지지만 밴시의 상반된 모습도 멋지고 특히 뿔의 경우 유니콘 건담과 달리 디스트로이 모드 변신시 별도로 색칠을 하거나 스티.. 2019. 3. 16.
MSN-06S Sinanju (RG) - RG 시난주 다소간의 고민은 있었지만, 그래도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수월하게 RG 시난주를 완성했다. 얼마 전 유니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키트 그대로 만들었다. 앞서 포스팅한대로, 이 제품은 금장 문양을 모두 부품분할로 처리해낸 놀라운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에 반해 기본 내부 관절을 예전 마크2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무게중심등의 치명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제품이다. 외장 부품이 움직이다보면 수시로 떨어지는 것은 접착제로 붙여 버리면 속편히 해결한다 쳐도, 1. 직립불가 2. 허리부실의 문제는 정말 치명적이다. 그래도 조립기에서처럼 비교적 수월하게 내 나름대로 문제를 해결하고 스탠드의 도움 없이(!) 편안하게 잘 세워두는데 성공했다. 이 점에 있어서 역설적으로 지금까지 만든 건프라 중 가장 뿌듯(?)함.. 2019. 3. 1.
RG 시난주 조립기 (feat. 확장세트) 1년 6개월 동안 방치했다가 갑자기 다시 발동이 걸려서 이번에는 역시 한쪽 구석에 처박혀 있던 RG 시난주를 꺼내들었다. 약간의 곡절(?) 끝에 그럭저럭 완성. 완성기를 올리려다 보니 생각보다 사진이 많아져서 조립기와 완성기를 나눠서 포스팅하기로 했다. 우선, RG 시난주는 박스 크기부터 벌써 다르다. 유니콘과 비교해도 훨씬 볼륨이 크다. 주인공 기체도 아닌데 볼륨은 오히려 훨씬 크다. 아무튼 이 제품은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경우로서 사실, 단점 때문에 오랫동안 구입을 망설이기도 했고, 그 때문에 사놓고 나서도 작업할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 RG 시난주 - 장점 장점은 분명하다. RG 답게 디테일이 압도적인데, 그 무엇보다도 MG에서도 구현해주지 않은 금장 문양을 전부 부품 분할로 해냈다는 점.. 2019. 2. 28.
RX-0 Unicorn Gundam (RG, Destroy Mode) 유니콘 건담 - 디스트로이 모드 한동안 건프라작업이 중단되었다가 오랜동안 방치되었던 RG 유니콘을 되살려 내면서 간만에 작업을 재개하게 되었다. 이전 포스팅처럼 유니콘 건담은 유니콘 모드와 디스트로이 모드 각각 고정형으로 만드는 것이 두고 보기에도 좋아서 RG도 그렇게 만들려고 발매 되자마자 2개씩이나 구입했었다. 그러다가 가조립 한 번 해보고 내팽개쳤던 것이 드디어 맘에 들기 시작해서 내친김에 나머지 하나도 개봉해서 드디어 디스트로이 모드로 완성했다. 지난 번 조립 작업이 1년 6개월 전이고 신제품을 처음 만든 것이기도 해서 지금 시점에 열어보니 다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기분이었다. 이번에는 좀 더 애정을 가지고 만들었는데, 그래도 두 번째 만드는 거라고 각 부분이 좀 더 눈에 잘 들어오고 익숙해졌다. 어깨 장갑 변신 기믹은 여전히.. 2019. 2. 23.
RX-0 Unicorn Gundam (RG, Unicorn Mode) 유니콘 건담 - 유니콘 모드 한동안 건프라 관련 소식이 뜸했었다. 예전에 언제가 포스팅에서 썼던 기억이 있는데, 내가 과연 언제까지 건프라를 만들지 의문이긴 했다. 어느덧 건프라도 권태기가 찾아온 듯. 작년 여름 무렵 포스팅한 SD-CS 모델 이전에 RG 유니콘을 만들다 중단한 이후 거의 1년 6개월이상 시간이 지나버렸다. 계속 뭔가를 만들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던 때가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제는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된 듯 하다. 완성도를 생각하다보니 만드는 과정 자체가 점점 힘들어지면서 건프라를 있는 그대로 즐기지 못하게 된 탓도 큰 것 같다. 어마어마한 프라탑이 쌓여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놓고 안만든 건프라 상자들이 방 한구석에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그 중에서도 조립만 해놓고 계속 방치되어 있던 RG 유니.. 2019. 2. 18.
RX-78-2 Gundam (CS - Cross Silhouette Frame) 진부한 표현같지만, 7월부터 기록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18년 7월 현재, 북반구 지역은 전세계적으로 재앙수준의 더위라고 하니 이런 무더위 속에 살아가고 있는 지금 상황은 기록으로 남겨둘만 하리라. 아무튼, 이럴 때 뭔가 작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고역일 것이다. 그나마 SD급은 그런 점에서 그럭저럭 손댈만 하다. 앞선 포스팅에 이어 CS 프레임으로 완성한 건담 포스팅. 부분도색과 먹선을 고민한다고 했는데, 날도 덥고 해서 최대한 간단히 즐기자는 원칙을 지키고자 최소한의 먹선만 넣어줬다. 덕분에 정말 오랜만의 건프라 포스팅. 사실 이 제품은 먹선이 들어갈만한 포인트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다 넣어주자면 그것도 작업량이 은근히 많아질 것 같고, 먹선이 많이 들어갈 경우 잘 다듬지 않으면 지저.. 2018. 7. 29.
SD건담 크로스 실루엣 RX-78-2 건담 & 크로스 실루엣 프레임 세트 개봉/조립기 한동안, 아니 꽤 오랫동안 건프라 관련 포스팅이 끊어졌었다. 언젠가 포스팅하면서 건프라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제 차츰 관심과 열정이 식어가는 것을 느낀다. 그래도 간만에 니퍼를 들게 만든 것이 있어서 포스팅 해본다. 사실, 이전에도 SD계열을 안만든 것은 아니었다. 몇 개 만든 것이 있고 나름 좋아하긴 하는데, 색분할이 잘 안되어서 스티커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점, 골다공증이 심하다는 점 때문에 만족스러운 수준의 완성도에 도달하려면 어지간한 MG급 보다 더 정성이 들어갈 것 같아서 더 만들 엄두가 안났던 것이 사실이다. 초기에 건프라를 만들면서 느끼던 즐거움이 이제는 어느덧 편안하게 즐기지 못하고 힘든 작업이 먼저 떠오르는 상황이 되자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면서 차츰 작업.. 2018. 7. 29.
RX-0 Unicorn Gundam (The Robot Spirits, Destroy Mode, R-159) 완성형 건담 '건프라'란, 모름지기 내 손으로 만드는 것, 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완제품으로 판매되는 모형에 대해서는 오랜기간 관심 자체가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리 저리 다른 제품들, 색다른 제품을 찾다 보니 차츰 완제품 건담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그 특이한 이름 때문에 제일 먼저 기억에 남은 것이 바로 '로보트혼'(또는 로봇혼) 시리즈. 로보트혼 유니콘 건담 - 풀아머 대응 디스트로이 모드 (R-159) 건프라는 직접 만드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하면 완성품을 산다는 것이 어쩐지 떳떳하지 못한 생각마저 드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보고 즐기자는 것인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다. 그저 막연한 거부감일 뿐, 마음에 드는 모형이 있으면 그만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2017.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