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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돈 크레머2

필립 글래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필립 글래스 미국 작곡가 필립 글래스가 1937년생이니, 올해에 80을 맞았다. 아무 생각 없었는데, 애플뮤직에 부쩍 필립 글래스 음반이 많이 올라온 걸 보고도 생각하지 못하다가 이번 31일 기돈 크레머 내한공연 프로그램에 포함된 필립 글래스의 협주곡을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다. 요즘 활동하는 현대 작곡가들에 대해서는 그리 아는 바가 없지만, 필립 글래스는 일단 알고 있다. 현대 작곡가 중에서 상업적으로도 가장 성공한 사람이니 이름 한 번쯤은 들어보았다. 오페라로도 알려져 있고, 영화음악 작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니 클래식 음악 좀 들었다는 사람 치고 최소한 이름 한 번쯤 듣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미니멀리즘 필립 글래스의 음악 스타일을 일컬어 흔히들 '미니멀리즘'(minimalim) 음악이라고 한다.. 2017. 5. 29.
기돈 크레머 & 뤼카 드바르그 (2016.6.12) 바인베르크 : 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3번 라벨 : 밤의 가스파르 인터미션 쇼스타코비치 : 바이올린 소나타 라벨 : 바이올린 소나타 2번 앙코르 프랑크 : 바이올린 소나타 제3악장 지금까지 다녀 본 연주회 중 손가락에 꼽을만한 멋진 기록. 작년도 차이코프스키 콩쿨 예선 중계방송을 보면서 피아니스트 중에서는 나름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던 뤼카 드바르그. 그런데 사람들 생각은 어느 정도 비슷한가 보다. 콩쿨에서 4등을 한데 이어 놀랄만한 인기몰이를 하면서 심지어 소니와 계약까지 하고 사실상 'The Real Winner'(BBC 뮤직 매거진!!)라는 소리까지 듣게 되고.. 이게 불과 1년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는 걸 생각하면 인생 대역전이 따로 없다. 2016/03/12 - [Classical Musi.. 2016.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