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의 황금1 대구국제오페라축제 - 니벨룽의 반지 1 : 라인의 황금 작년 연말 이전에 올렸어야 하는데 점점 늦어져서 어느새 3월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개인적으로도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아무튼 작년에 경험했던 일 중 가장 뿌듯했던 경험의 순간. 니벨룽의 반지 살면서 대구는 예전에 상가집에 갈 일이 있어서 20년도 더 전에 잠시 들른 적이 유일했다. 작년 10월 1주일 남짓 기간 난데없이 대구에 내려가서 지내게 된 경험은 정말 뜻밖이면서도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다. 독일 만하임 오페라단이 우리나라, 그것도 대구까지 가서 니벨룽의 반지 전곡을 공연한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코로나 시국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진행 중인 데다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그 많은 인원이 대구까지 가서 공연한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 상황. 나중에 반지에 대해 따로.. 2023.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