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여행3

2015년 1박 2일 부산여행기 - 3. 옵스, 동백섬, 밀면, 삼진어묵 아침 풍경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우리 방 전망은 창이 작아서 아쉬웠지만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창 밖으로 빤히 바라다보이는 동백섬. 1박 2일 마지막 일정은 동백섬에 다녀오는 것으로 시작. 일정 시작에 앞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기로 했다. 옵스 (OPS) 숙소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 가면 옵스 빵집이 나온다고 검색이 되길래 아침에 부지런히 나가봤다. 부산에서 유명한 빵집으로 들었다. '현대 카멜리아'라고, 해운대에 있는 고급 아파트 단지 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동 이름이 '오뜨'여서 옵스 카멜리아오뜨점이라고 검색된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빵이 막 나오는 중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빵과 아메리카노를 사다가 매장 밖 테이블에서 먹었다. 문제는 지금 보니 빵을 찍은 사진이 없다. 역시 기록의 소중함을 실감.. 2017. 4. 25.
2015년 1박 2일 부산여행기 - 2. BIFF거리, 자갈치 시장 길거리 먹거리들 역시나 기록이 정확치 않아서 애매한데, 사진으로 보아 일단 자갈치 시장 부근에서 내렸다. 이리저리 걸어서 둘러보다가 남포동 골목에 들어서니 길가에 먹거리 포장마차가 장사진을 이루었다. 다들 메뉴가 비슷비슷해서 한참을 둘러보다가 몇 가지 먹어 보기로 했다. 대신, 와이프가 자갈치 시장에서 생선구이를 먹고 싶다고 해서 너무 배부르지 않게 맛만 보기로. 비빔당면, 납작만두, 씨앗호떡. 모두 다 나름 맛있게 잘 먹었다. 길에서 서서 먹는 거라 양도 많지 않았고 제대로 된 유명 맛집은 아니었지만 길거리에서 간단하게 입맛 다시기에 좋았다. 호떡을 먹으며 이리저리 걸으니 BIFF거리도 나오고 먹자골목도 나오고 볼거리가 많았지만, 적당히 둘러보고 자갈치 시장쪽으로 이동. 자갈치 시장 생전 처음 가본 부.. 2017. 4. 20.
2015년 1박 2일 부산여행기 - 1. 돼지국밥, 태종대 기록의 소중함 2 작년 5월 유럽 여행기를 뒤늦게 정리하면서 '기록의 소중함'에 대해 적은 적이 있다. ( 2017/02/15 - [Travel/europe] - 2016 유럽 여행기 - 에필로그 ) 저장되어 있는 수많은 사진을 보면서 새삼 실감하는 말이다. 사진이 많이 쌓여 있으면 뭐하나.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으니 일정이 벌써 가물가물하다. 기록을 정리해 놓아야 나중에 다시 한 번 그곳을 찾게 될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새 2년이나 지난 2015년 1박 2일 부산 여행기. 짧은 기간 짬을 내어서 후딱 다녀왔었는데, 나름 추억이 되는 여행이어서 이참에 정리해 본다. 정리를 시작하면서 사진을 들여다 보니 자세한 일정이나 이동수단 등은 기억을 한참 더듬어야만 했다. 이래저래 '기록의 소.. 2017.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