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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티2

바그너 - 니벨룽의 반지 (솔티) 솔티의 저 유명한 반지 세트가 리마스터링 되어 다시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만 해도 이걸 다시 장만하리라고는 생각도 안했었다. 최초에 94년 무렵 처음 전집을 장만했었고 이후에 리마스터링되어 출시되자 교체해서 지금껏 별다른 불만없이 잘 듣고 있었으니 말이다.(2009/01/12 - [클래식 음악/성악 / 오페라] - 솔티 : 데카 바그너 전집) 물론... 이 전집의 유명세에 비해 개인적으로는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이유. 카라얀(DG)의 것을 좀 더 좋아하는데 그래도 역시 녹음만큼은 전반적으로 데카의 손을 들어주어야 할 것이다. 아무튼.. 지금은 이렇게 떡 하니 등장하고 말았다... 풍월당에서 포장박스를 만들어준건 괜찮은 생각 같다. 겉 포장을 들어내면 데카의 오리지널 외장이 드.. 2013. 2. 21.
솔티 : 데카 바그너 전집 오랜 동안 망설이던 것을 완성했으니.. 바로 솔티 지휘의 바그너 전집이다. 전체를 새로 발매된 버전으로 구성하지 못한 점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이리저리 망설이던 트리스탄과 파르지팔이 합류하면서 완성을 보았다. 숄티의 구 버전 반지 전집을 처음으로 장만한 이후 거의 10여년만에 완성을 본 셈이다. 이렇게 올려놓고 보니 나도 참 어지간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나중에 듣다보면 또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현재까지의 생각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평소 소문이 신통치 않은 데다가 원체 이 작품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많이 망설였는데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미리듣기로 들어본 결과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싶어 구입. 70년대 시카고 심포니의 칼날같고 빵빵한 음향을 만끽할 수 있는 나름대로 멋진 연주. 다만,.. 2009.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