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볼레나1 브릴리언트 오페라 컬렉션 - 보리스 고두노프, 안나 볼레나 브릴리언트 레이블에서 오페라 컬렉션이라고 메이저 레이블의 오페라 전곡반을 무더기로 쏟아낸다고 했을때 처음 보고 그야말로 정신줄을 놓았구나.. 정말 황당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금새 눈앞에 나타났다. 처음에는 좀 황당하게 생각하기도 했는데 막상 하나하나 따져보면 뭐 그렇게 황당하지만도 않은 것 같기도 하다. 이를테면 푸르트벵글러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아무리 봐도 GROC시리즈 발매분이 아니라 그 이전의 구 버전을 사용해서 발매한 것이기에 분명 차별이 되는 것이다. 싼 맛에 사려면 브릴리언트이지만 좀더 음질이 좋은 것을 원한다면 본사 발매반을 선택해야 한다. 시노폴리의 낙소스는, 출시가 2001년이니 어느새 8년이나 지난 상황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정도면 충분히 옷을 갈아입고 염가반으로 나올만한 시간이 흐른 판.. 2009.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