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상드르 3세 다리1 2014 파리 #11 (2014.1.31) - 알렉상드르 3세 다리, 콩코드 광장 앵발리드를 뒤로 하고 앞으로 길이 쭉 뻗어 있으니 길을 찾고 자시고 할 것이 없다. 군사박물관을 나서서 시원하게 탁 트인 길을 따라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가르며 천천히 걸어간다. 파리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보는 파란 하늘. 이대로 쭉 가면 알렉상드르 3세 다리가 나온다. 알렉상드르 3세 다리 파리 세느강에 유명한 다리는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꼽히는 알렉상드르 3세 다리. 프랑스와 동맹관계를 성사시킨 러시아 황제 알렉상드르 3세의 이름을 땄다. 앵발리드에서 곧게 뻗은 길 앞으로 저멀리 알렉상드르 3세 다리의 황금색 조형물이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으로 다가온다. 앞으로 보며 가다가 잠시 뒤 돌아보면 저멀리 우뚝 솟은 앵발리드의 황금빛 돔이 파란 하늘 아래 멋진 자태로 앉아 있다. 그러고 보면.. 2017.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