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발리드1 2014 파리 #10 (2014.1.31) - 앵발리드, 군사박물관 앵 발리드 (Les Invalides) 어느새 파리 3일차 일정. 연일 쌀쌀한 날씨 속에 돌아다니다 보니 이만저만 피곤한게 아니었다. 그래도 아프지 않은 것은 다행. 파리까지 가서 누워만 있으면 되겠는가? 조식을 먹고 겨우 몸을 추스려 나왔다. 계속 누워만 있고 싶고, 사실 동네 풍경구경도 나쁘지 않아서 정말 꼼짝도 하기 싫었지만 그래도 밖에 나오니 한결 기분이 좋아졌다. 숙소에서 나와 르쿠르브역 부근까지 조금만 걸어나오면 바로 정면에 저멀리 나폴레옹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앵발리드의 황금색 돔이 빤히 보인다. 호텔 위치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걸어서 나폴레옹 무덤 보러 간다니. 아침 9시 조금 넘은 시각. 아득한 느낌을 주면서 저멀리 보이는 황금색 돔의 모습이 신비스럽고 비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저.. 2017. 3.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