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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2

젠하이저 HD 800S 아이맥 교체 사건(?)으로부터 시작된 환경 변화작업도 서서히 일단락을 향해 가고 있다. 음악감상 방식의 중심이 메인 오디오에서 책상파이 쪽으로 옮겨오고 그 중에서도 헤드폰이 중요해진 상황까지 포스팅했었다. 오늘의 이야기는 메인 헤드폰 HD 800 S 구입기. 처음 구입할 때는 이렇게까지 될 줄을 몰랐지만 AKG K601 헤드폰이 어느덧 음악감상 생활의 중심을 차지한 상황. 워낙 클래식 재생에 좋다고 오래 전부터 평판이 좋았던 제품이고 나 또한 큰 불만없이 잘 써온 제품이긴 하지만 아쉬움이 전혀 없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2010/07/13 - [Note/gadget] - AKG K601 / Ortofon Hd-Q7 AKG K601 처음 구입한 것이 2010년이니, 꽤 시간이 흘렀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 2018. 4. 21.
AKG K601 / Ortofon Hd-Q7 원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은 내 취향이 절대 아니다. 하지만 여름이 되면 늘 헤드폰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창문을 활짝 열어 놓고 바그너나 브루크너를 듣기란 쉬운 일이 아니니까. (아직까지 집에 에어컨을 달지 않았다. 창문 열고 선풍기 돌리고 있으면 그런대로 지낼만 하다는...) 아무튼 정말 오랜동안 생각만 하던 헤드폰을 장만하게 되었다. 물론 스피커를 대신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거나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주력은 결코 아니고 주로 여름에 사용할 목적이기 때문에 너무 고가도 곤란하다. 거기에 헤드폰은 착용시 머리가 아프지 않아야 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사람마다 두상이 다 다르기 때문에 착용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고 결론은 직접 착용해 봐야 안다. 아무튼, 이런저런 검토 끝.. 2010.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