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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diary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 2 - 라이언 카드

by iMac 2017. 9. 2.


라이언 카드


일전에 포스팅했던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는 ( 2017/08/12 - [Note/diary] -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 발급 ) 현재 요긴하게 잘 써먹고 있다. 어느새 사용한지도 한 달이 다 되어가고 그 사이 세이프박스 이자와 입출금 통장 이자도 발생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매달 꼬박꼬박 이자가 붙는 모습을 보는 것도 나름 흥미롭다. 





내가 체크카드 신청한 지 조금 지나 와이프는 라이언 카드로 신청했는데 맘 편히 잊고 지내다 보니 어제 드디어 카드가 도착했다. 처음 신청할 때 부터 신청이 많아서 배송이 늦어진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아예 신경 꺼놓고 있기를 잘 한듯. 





내용 구성물은 먼저 받아본 것과 다르지 않다. 스티커도 여전한데, 다시보다 너무 귀엽고 고퀄리티라서 뜯어서 붙이기 아깝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는 잘 모셔두기로 했다. 




본품인 카드가 붙어 있는 면은 캐릭터가 다르다 보니 배경지가 다르다. 캐릭터가 없는 내 카드는 진한 회색 바탕이었는데 라이언 카드는 하늘색. 캐릭터의 배치도 조금 다르고 일단 라이언이 보이지 않는다. 라이언은 카드 위에 떡하니 앉아 있으니 그런가 보다 싶었는데.. 카드를 떼어내니 그 자리에 라이언이 뙇! 정말 귀엽다! 이거 보고 한 번 더 웃었다. 





카드 자체도 정말 귀여운데 사진으로 봐도 예쁘지만 실물이 훨씬 귀엽다. 카카오 캐릭터들 다 나름대로 매력이 있지만 그 중에 최고는 역시 라이언인듯. 둥글둥글한 외모 속에 눈 코입의 표정은 없지만 분위기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정말 희한하지만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카드 지출은 가급적 한 두개로 모아서 하는 편이라서 우리 집의 경우는 와이프가 만든 라이언 카드는 실제로 그렇게 많이 사용할 것 같지는 않다. 또한 워낙 예쁘고 귀여워서 막 쓰기도 미안할 지경이라는 점이 아이러니라고나 할까? 귀여운 캐릭터 좋아하는 분이라면 강추 아이템이다. 


카카오뱅크 어플도 매력적이지만 체크카드 또한 이렇게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다니.. 한동안 카카오 서비스의 미래가 과연 어떨지 반신반의 하곤 했는데 일단 카카오뱅크는 성공적이라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캐릭터의 매력만큼이나 멋진 서비스를 유지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