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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figure48

RX-178 Gundam MK II (RG) 작은, 또 다른 신세계 처음 건프라를 시작하면 MG, RG, HG 같은 용어와 만나게 된다. 조금 지나면 그것이 대략 크기별로 제품군을 구분하는 표기라는 걸 이해하게 된다. 대략 1:100 크기에 내부 관절이 구현된 것이 MG(Master Grade), 1:144 크기가 RG(Real Grade), HG(High Grade) 등 인데 MG로 자쿠와 건담을 만들고 난 다음 눈에 들어온 것이 RG였다. 나름 생각하기에 MG로 대표작(?) 2개를 만들었으니 이제 좀 작은 사이즈로 다른 걸 만들어보자는 생각이었다. 처음 목표했던 2개 완성으로 끝내려고 했으나 추가적으로 더 만들고 싶다 보니 뭔가 민망하기도 하고 해서 작은 것을 선택한 듯 하다. 그래서 이번에도 나름 신중하게 정보를 검색해서 마크2 에우고 버전을.. 2016. 12. 16.
RX-78-2 Gundam (MG 3.0) 최초의 목표 처음 건프라를 시작할 때에는 건담 한 대(!)를 만드는게 목표였다. 나름 소박한(?) 목표였는데 이것만 만들면 심심하니 라이벌이 하나 있어야겠기에 샤아 전용 자쿠를 같이 만들기로했다. 건프라는 처음 만드는 것이니 자쿠를 먼저 만들어서 감을 좀 잡고 나서 건담을 잘 만들어보자는 계획. 그래서 자쿠를 먼저 만들었다. 마침 그 무렵이 퍼스트 건담 3.0 버전이 출시된지 얼마 안 된 시점. 자연스레 가장 최신 버전이라고 하는 3.0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 무렵엔 건프라에 대해 아는 게 없다보니 자쿠는 2.0인데 왜 건담은 3.0일까 살짝 궁금해하던 정도. 최초의 건담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모든 것의 진정한 처음인 RX-78-2 건담은 최초의 건담이라는 의미에서 퍼스트 건담, 줄여서 퍼건이라고들 간편하.. 2016. 12. 12.
MS-06S Zaku II - MG 2.0 (샤아 전용 자쿠) MS-06S ZAKU II - 샤아 전용 자쿠 (MG 2.0) 무엇이든 처음이란 존재한다. 건프라 세계에선 속칭 ‘그 분’의 기체로 유명한 대표작. 이것이 나의 첫 건프라. 작년 2월 쯤, 생전 처음으로 만들어본 건프라 입문작. 예전에 1/35 밀리터리물이나, 1/700 워터라인 함선 시리즈 등 프라모델을 만든 적이 있었는데, 프라모델을 다시 만든건 거의 10여년 만인 듯 하다. 밀리터리물을 만들 때에는 건프라 쪽은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그럼에도 늘 뭔가 미지의 세계이긴 했다. 그 쪽도 나름 뭔가 무궁무진한 분야인것 같긴 한데.. 한도 끝도 없어 보여서 선뜻 들어가볼 엄두가 나지 않는. 힘든 고비를 넘기고 만난 건프라 2~3년전 한창 직장에서 목표를 향해 빈틈없이 정신없이 빡빡하게 움직이다가 어느 순간.. 2016.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