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에 이어 2권 등장.. 워낙 비싼 책이라 한참을 망설이다가 얼마전 구입했다. 자료라는 측면에서 없어서는 안되겠기에..
무척 비싸지만, 두께와 종이의 질, 인쇄상태 그리고 저자의 노력을 생각할때 충분히 값어치는 하는 책이다. 나는 주로 음반 소개를 참고하려고 구입했기에 그 부분을 주로 보는데 1권과 비교하면 DVD소개에 좀더 신경쓴 것 같다.
저자의 모든 추천음반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는 없지만, 앞서도 말했듯 참고자료라는 측면에서 충분히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
워낙 방대한 내용이다보니 간간이 오타도 보이고, 추천음반의 설명과 사진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편집과정의 실수일텐데, 책의 내용과 규모, 가격을 생각할 때 완벽을 기하지 못한 점은 다소 아쉽다.
그래도 오페라 애호가라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필수 구매 서적이다. 당분간은 한동안 이 책을 끼고 지낼 것 같다.
* 날도 선선해져서 바야흐로 음악듣기 좋은 계절이 오는 듯 하다. 멜로디 앰프가 들려주는 프랑소와의 쇼팽이 참으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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