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준비가 길어지다보니... 쓸데없이(?) 참고서만 잔뜩 사다놓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문제는 준비기간이 길다는 생각에 책만 사다놓고 여유부리다가 정작 책을 많이 보지 못했다는 것이 함정.
박종호씨의 책은.. 여행가기 전에는 일종의 동기부여의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실용 여행참고서라기 보다는 동기부여. 다녀와서 보면 느낌이 또 다르다. 가기 전엔 막연하게 다가오던 내용들이 다녀와서 실체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면서 다음에 또 빈에 간다면 그 때부터는 실제적인 가이드가 될 것 같다는 생각.
나머지 책들은 모두 나름대로 일장일단이 있어서 어떤것이 우위에 있다고 평하기가 그렇다. 그래도 실제 여행갈 때 가지고 간 책은 제일 가볍다는 점에서 '동유럽 핵심3국 데이' 한 권만 가지고 갔다. 그 외 현지에서 참고할 지도로는 Just go!에 부록으로 제공된 지도를 요긴하게 잘 사용했다. 특히 빈 시내가 가장 크게 한장으로 나와 있어서 숙소에서 간단히 훑어볼때 도움이 되었다.
이 책들 모두 두루두루 도움은 되었지만.. 실제적으로는 인터넷 검색을 통한 여러 블로그 포스팅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현지에서는 구글맵이 절대적인 가이드가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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