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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의 명가수2

바그너,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 가티 바그너뉘른베르크의 명가수2013년 8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다니엘레 가티, 지휘 / 빈 필슈테판 헤어하임, 연출 애플뮤직을 이용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CD구입은 거의 중단하다시피 하고 조금씩 블루레이 영상물 구입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덕분에 음반 구입 비용은 현저히 줄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영상물 구입은 다른 한 편으로는 개인적으로 음반만큼 썩 열심히 감상에 임하는 편이 아니라는 점이 문제이긴 하다. 음반, 아니 이제는 음원 쪽은 접근성도 훨씬 좋고 다른 일을 하면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영상물은 좀 더 집중을 요하기 때문에 바쁜 일상 가운데 시간을 할애하기가 쉽지 않은 점이 문제. 그렇긴 해도, '오페라'라는 장르는 기본적으로 태생이 무대공연을 보고 듣는 것을 목적으로 만.. 2017. 7. 1.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 레바인 한스 작스 : 제임스 모리스 파이트 포크너 : 르네 파페 베크메서 : 토머스 알렌 발터 : 벤 헤프너 에바 : 카리타 마틸라 다비트 : 매튜 폴레차니 막달레네 : 질 그로브 야경꾼 : 존 렐리어 DVD이다 보니 런닝 타임이 적혀있는데, 무려 292분! orz... 명가수가 길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분으로 적혀있는 걸 보니 새삼... 아무튼, 오토 솅크와 귄터 슈나이더-짐센에 의한 무대 연출은 프랑코 제피렐리 못지 않은 꼼꼼한 사실죽의적인 연출이어서 이 작품의 영상물로서는 가히 표준적이라 할만 하다. 더군다나 한글자막이라니. 물론, 요즘 계속 출시되는 한글자막 오페라를 보고 있노라면 자막의 퀄리티가 그닥 훌륭하지는 못해서 좀 실망스럽기는 하다. 특히 바그너는 예전에 니벨룽의 반지 만큼은 그야말.. 2009.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