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멜1 2018 비엔나 #17 (2018.9.28) - 카페 데멜, 애플스토어 2년 전 여행때 갈까 말까 하다가 건너뛰었던 장소, 데멜(Demel). 이번 여행에서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사실, 너무 유명한 장소여서 오히려 잘 안가졌던 것도 있었다. 이곳은 정확히 말하자면 카페라기 보다는 베이커리 같은 곳인데 내 기억 속에는 자허(Sacher)와 토르테를 놓고 소송전을 벌였던 곳으로 각인되어 있다. 마지막 날 시내 관광 일정상 드디어 아주 자연스럽게 데멜에 들를 시간이 되었다. 호프부르크궁을 나와 미하엘 광장을 거쳐 콜마르크트 거리 쪽 시내로 들어서면 얼마 못 가 바로 길가에 데멜을 찾을 수 있다. 이렇게 궁전과 가까우니 프란츠 요제프 황제와 엘리자베트 황후가 종종 들러서 간식을 맛보고 갔다는 말이 이해가 간다. 다른 한 편으로는 로스하우스가 보기 싫어서 황제가 시내 마실갈 때 미.. 2019.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