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1 Bach vs Handel 솔직하게 말해서 아직까지 바흐에 대해서는 그다지 취미가 없는 것 같다. 물론 바로크 음악으로 보유하고 있는 음반 중에서는 비발디와 헨델등 보다 훨씬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즐겨 듣느냐의 문제에서는 여전히 한정된 범위내인것 같다.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이나 샤콘느, 관현악 모음곡 3번, 바이올린 협주곡... 그중에서도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은 여전히 친해지지 못하고 있는데 (주된 이유는 아마도 1번때문이것 같다. 처음 시작하는 음향은 아무리 생각해도 밸런스가 잘 맞지 않은 머리만 커다란 짱구같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다) 이번에 새로 장만한 피노크의 것은 그런대로 마음에 드는 것 같다. 피노크의 바흐는 이미 바이올린 협주곡, 하프시코드 협주곡집, 관현악 모음곡집등을 통해서 어느 정도 신뢰를 가지고.. 2009.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