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슈니첼2

2018 비엔나 #5 (2018.9.23) - 저녁식사 및 시내 야경 피곤한 몸을 이끌고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 속에서 프라터공원 - 쇤브룬 - 카페 슈페를 까지 돌고 호텔에 돌아오니 몸이 천근만근. 빨리 컨디션이 회복되어야 할텐데 걱정하면서 일단 침대에 누워버렸다. 카페 무제움 - 저녁식사 몸은 무겁고, 제대로 된 점심식사는 건너 뛰었기에 저녁은 먹어야겠고,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기는 너무 아깝고. 이런 여러 가지 생각이 뒤섞인 가운데 겨우 일어나 호텔을 나왔다. 호텔 바로 앞이 나슈마르크트 시장이긴 한데, 일요일 저녁이라 영업하는 집도 많지 않고, 링 안쪽 시내 구경도 하고 싶어서 다시 카페 무제움으로 향했다. 빈의 유명한 카페들은 어지간해서는 식사도 같이 가능하므로 가볼만 하다. 시차적응이 아직도 진행 중이어서 몽롱하고 입맛도 없었지만, 그래도 뭔가 먹어야겠다는 생.. 2018. 10. 23.
2016 비엔나 #2 (2016.5.19) - 베토벤 호텔과 슈니첼 베토벤 호텔 최종 목적지인 빈에서 4박을 하게 될 숙소인 베토벤 호텔. 빈 중심부인 '링' 주변을 경계로 안쪽과 바깥쪽 어느 쪽에서 호텔을 선택할까 지도를 들여다보고 인터넷 후기도 검색해 보고 가격도 따져보고 등등 이모저모 검토한 결과 결정한 숙소가 베토벤 호텔. 링에서 살짝 바깥쪽이지만 지도상 오페라 극장도 충분히 도보로 접근하기 쉬워 보이고 처음 빈에 도착하는 중앙역에서도 지하철로 금방 도착할 수 있어서 좋아보였다. 인터넷상 이곳에 다녀가신 분들 후기도 나빠보이지 않아 예약. 처음 Karlsplatz역(카를 광장역)에서 나와서 호텔까지 찾아갈 때 좀 헤맸는데, 몇일 지나 생각해보니 아주 찾기 쉬운걸 헤맸던 것이었다. 유럽 지하철역은 우리나라처럼 출구에 번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출구 부근 주요 장소명으.. 2017.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