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스탄과 이졸데1 바그너 : 트리스탄과 이졸데 (2023.2.20.) - 빈 국립오페라 또 늦어지고 있는 후기. 사실 이번 빈에서의 핵심일정은 바로 이것, 트리스탄과 이졸데(Tristan und Isolde)였다. 바그너 : 트리스탄과 이졸데 필립 조르당, 지휘 / 빈 국립오페라 안드레아스 샤거(트리스탄), 니나 스템메(이졸데), 이아인 패터슨(쿠르베날), 크리스타 마이어(브란게네), 크리스토프 피셰서(마르케왕) 5년만에 다시 찾은 빈 국립오페라. 이번 시즌 무대 가림막 디자인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번에 잡은 자리는 2층 정중앙. 항상 궁금한 자리였는데 아무튼 예매에 성공. 나중에 보니 우리 부부만 동양인.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야가 훌륭하고 음향도 훌륭한 이상적인 자리이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썩 편하지는 않았다. 아늑한 방 같은 구조에 만석으로 앉아 있으려니 뭔가 답답. 사람들의 열기.. 2023.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