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스트1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스완의 사랑 1 책 이야기라고는 했지만 첫 포스팅은 엄밀히 말해서 책이라고 하기엔 조금 부끄러운 '만화책'이다. 그래도 이 만화책의 시리즈가 나에게 프루스트의 존재를 알려주었기에 기꺼이 소개하고자 한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대하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만화로 옮긴 작품으로 12권을 계획으로 아주 오랜기간에 걸쳐 한 권씩 출판되고 있다. 열화당에서 나오고 있는데 부디 12권 마지막까지 꼭 출간해 주기를 바란다. 이번에 구입한 네번째권은 사실 알고 보니 2007년 3월에 출시가 되었는데 지난 연말까지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 이제서야 보게 되었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이 시리즈는 몇해전 친구 덕에 알게 되었는데 프루스트의 이 난해한 작품에 '관심'을 갖게 해준다는 점에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한다. 프루스트의 때로는 집요.. 2008.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