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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너2

베토벤 교향곡 음반열전 #3 - 교향곡 제2번 & 4번 : 피츠너, 클라이버 (Naxos, 1928/1929) 베토벤 교향곡 제2번 D장조 op.36에리히 클라이버, 지휘 / 베를린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 (1929년) 교향곡 제4번 Bb장조, op.60한스 피츠너, 지휘 / 베를린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 (1928년) 지난 번 1번, 6번 음반에 이어지는 베토벤 교향곡 전곡 녹음. 서거 100주기인 1927년에 맞춰 제 때 완성되지는 못한 100주기 기념 기획의 일부로 2번은 에리히 클라이버, 4번은 한스 피츠너가 지휘했다. 교향곡 제2번 오늘날 우리들에게는 저 유명한 지휘자 카를로스 클라이버(1930~2004)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는 오스트리아 지휘자 에리히 클라이버(1890~1956)는 1923~1934년 기간 베를린 국립오페라 음악감독으로 재임 중이었다. 당시 베를린은 베를린 필에 푸르트벵글러, 시립오페라에 .. 2016. 12. 30.
베토벤 교향곡 음반열전 #2 - 교향곡 제1&6번 : 피츠너 (Naxos, 1928/1930) 베토벤 교향곡 제6번 F장조 op.68 “전원”한스 피츠너, 지휘 / 베를린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1930년) 교향곡 제1번 C장조 op.21 한스 피츠너, 지휘 /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928년) 1927년은 베토벤 서거 100주기였다. 뭔가 기념이 되는 해에는 이런저런 행사도 열리고 클래식 음반업계에서는 다들 잘 알다시피 기획음반을 내놓고는 했는데 음반산업 초창기인 그 무렵 또한 마찬가지였나 보다. 1920년대 전기녹음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녹음기술도 그 이전 시기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상황에서 대편성 관현악작품 녹음에 대한 의욕적인 시도들이 이어지는데, 마침 1927년의 베토벤 서거 100주기를 맞아 독일 그라모폰 레이블에서 베토벤 교향곡 전곡 녹음을 기획했다. 이 음반은 한스 피츠너.. 2016.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