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포성1 8월의 포성 - 바바라 터크먼 간만의 책 이야기 포스팅. 오랜 동안 지갑 속에서 썩고 있던 문화 상품권도 써야겠고... 연휴기간이기도 하고, 리모델링 후 한 번도 방문해 보지 않아서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어제 드디어 광화문 교보문고에 가서 사온 책. 교보문고는... 일단 새로 단장된 것이라 역시 여러 모로 산뜻하니 보기 좋아졌다. 지난 번 물난리에도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던 것 같고.. 클래식 음반 코너는 규모가 약간 줄어든 감도 있지만 아주 깊숙한 곳에 아늑하게 자리잡았는데 아직은 약간 틀이 덜 잡힌 모양새. 어제 집어온 음반은 따로 포스팅 예정. 아무튼... 이 책은 일단 규모가 만만치 않다. 700페이지 넘는 볼륨이 우선 압도적인데 이런 전쟁사를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미국의 50대 아주머니가 썼다는 것이 놀랍다. 아직 서문과 일.. 2010.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