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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ix2

화분 GF1을 풀자마자 맨 처음 막 찍어 본 사진. 거실 탁자 위에 놓여져 있는 자그마한 화분. 이름은 잘 모르겠고.. 허브의 일종인데 이걸 분양해준 친구 말이 창가에 놓아두면 걷잡을 수 없이 자란다고 해서 거실에 놓아두고 있다. 오늘 다시 찍어 본 모습. 불과 두 달 정도 지났지만 그새 좀 더 자란 것이 느껴진다. 특히나 창쪽으로 고개를 쭉 빼고 있는 것이 더더욱 완연하다. 맨 처음 사진은 번들 20mm렌즈, 아래 사진은 14-45mm렌즈. 2010. 7. 3.
LUMIX GF1 카메라를 업그레이드 해야 할 필요성은 진작부터 느끼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커다란 DSLR을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사진찍는 걸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해서 이래저래 망설이다가 드디어 들여놓게 되었다. 최근 이런 류의 디카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은 것은 올림푸스 펜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왠지 모르게 영 땡기질 않았다. 예전 우리집에서 쓰던 필름 카메라와 똑같이 생겼지만 아무래도 끌리지 않았는데 lumix는 보는 순간 바로 필이 꽂혀버렸다. DSLR처럼 덩치가 크지도 않아서 마음에 드는데 제법 묵직하다. 몇장 아무렇게나 찍어 보아도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하게된다. 조리개나 셔터 스피드등에는 영 무관심했지만 이정도 되는 녀석을 장만했으니 조금이라도 공부해서 써먹어야겠다 생각중. 201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