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6년 가까이 책상을 지키고 있던 아이맥 24"가 사망한 이후 신제품이 나오기까지 정말 오랜 기다림 끝에 정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신제품이 나왔다.
참고로 옛날 책상 모습은... 이곳에서 확인.
아무튼.. 1TB 퓨전드라이브 선택사양으로 주문해서 1월 3일 드디어 도착!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박스
백업을 불러 오고... 지난 몇달 간의 변동사항을 적용하고... 이제 겨우 어느 정도 정리된 듯~
책상 위에 올려 놓으니 의외로 크기도 적당한 듯.. 와이드 화면이라 그런가 보다.
패러렐즈 8에 윈도우 8까지 술술 잘 깔린다. 윈도우 8의 인터페이스는 아무리 봐도 난감하지만.. 윈도우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할 것이니 그러려니 한다.
아주 경쾌하게 작동하고.. 무척 조용한데다, 열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SD카드 슬롯이 뒤에 있는 것이 아쉽지만 걱정했던 것 만큼 사용이 어렵지는 않다.
디자인 하며, 성능하며.. 아이맥의 역사에서 새로운 정점을 찍은 듯 하다. CD을 날려 버린 것이 살짝 아쉽지만, 음악 CD리핑하는 경우 외에는 사용할 일이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니.. 플로피 디스크를 버리고 CD롬으로 과감하게 이주했던 역사에 이어 이번에는 그 CD롬 마저 빼버린 것이다.
근데.. 이 녀석을 어떻게 사용해 줘야 보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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