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셰프1 2016 비엔나 #8 (2016.5.21) - 킴 코흐트 처음으로 간 한국식당 이곳을 한국식당이라고 적으면 뭔가 갸웃거리긴 하지만, 이번 여행중 식당에 가서 우리 말로 대화하고 주문한 것은 이곳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니 한국식당이라고 적어도 될 듯 하다. 우리 부부는 여행을 가면 식사는 일단 무조건 현지식을 해야 한다는 주의이다. 현지에도 한식당이 있고 나름 궁금한 것도 사실이지만 음식도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현지에 가서는 현지 음식을 먹는 것이 뜻깊다고 생각해서이기도 하고, 나름 크게 음식을 가리지 않고 배만 적당히 부르면 된다 싶어서이기도 하다. 장소가 달라졌다? 이번 여행을 처음 준비하던 무렵 주로 검색했던 인터넷 방문기들 상당수는 나슈마르크트(naschmarkt)라는 빈의 전통시장가에 위치했던 식당에서의 후기들이 많았다. 아무 생각없이 그것만 보았을 때.. 2017.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