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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11

애플 에어팟 (AirPods) 아이맥의 교체와 그로 인해 이어진 변화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기 이전에, 잠시 쉬어가는 이야기. 물론, 전혀 관계가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예전에,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이어폰 구입 후기를 올린 적이 있었다. 여전히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최근에는 차츰 사용빈도가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2016/12/10 - [Note/gadget] - 젠하이저 Momentum In-Ear 이어폰 업무 패턴의 변화로 이어폰을 사용할 시간이 줄어든 점도 있지만, 그 외에도 이전엔 그럭저럭 참아주고 있던 아쉬움이 점점 단점으로 부각된 탓도 있다. 예전 포스팅에서도 잠시 언급했던 터치노이즈. 집게를 사용해서 집어주는 것으로도 깔끔하게 해결할 수 없고 스치기만 해도 상당히 큰 소리가 전혀져서 시간이 지날 수록 참기.. 2018. 4. 17.
2017 New iMac 27" Retina 5K 디스플레이 모델 "모든 것은 이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렇게 쓰면, 뭔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전형적인 도입부처럼 보이는데, 지난 해 연말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환경 변화를 설명하기에 딱 들어맞는 표현이긴 하다. 아이맥 집에서 현재 주력 데스크톱으로 아이맥을 사용하게 된지도 어느새 세월이 꽤 되었다. 블로그를 뒤져보니 예전 아이맥에 대한 포스팅도 찾아볼 수 있다. 2010/09/22 - [Note/gadget] - 애플 가족사진 2013/01/06 - [Note/gadget] - iMac 27" 우선, 2010년 포스팅 사진 속에 나오는 아이맥은 와이프도 지금까지 본 중에 가장 예쁜 모델로 기억하고 있는 24인치 모델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사용했다. 꽤 오래 사용했는데, 그 이전에 썼던 조립 .. 2018. 4. 7.
아이폰 7 간만의 아이폰 소식 한동안 블로그 활동이 뜸했던 탓에, 예전 기록을 찾아보니 2012년의 아이폰5 개통 이후 (2012/12/16 - [Note/gadget] - 아이폰5) 아이폰 소식이 뚝 끊어졌었다. 세월의 유수같음을 뼈저리게 느끼며, 그 간의 변화를 간단히 요약하면.. 아이폰 5 > 아이폰 5s > 아이폰6 그새 두 번의 변화가 있었다. 그 동안 한번도 포스팅을 안했으니.. 아이폰에 대한 애정도 심드렁해진 것인가? 새삼 반성(?!)해 본다. 이 중에서 아이폰 5s는 굳이 바꾸지 않았어도 될 상황이었는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고 말았다. 2년 약정이 끝나면 바꾼다는 원칙을 세워 놓고도 스스로 지키지 못한 사례였는데, 결론적으로 다시는 그런 식의 변경은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든 반면교사라고나 할.. 2016. 12. 6.
iMac 27" 지난 5월 6년 가까이 책상을 지키고 있던 아이맥 24"가 사망한 이후 신제품이 나오기까지 정말 오랜 기다림 끝에 정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신제품이 나왔다. 참고로 옛날 책상 모습은... 이곳에서 확인. 아무튼.. 1TB 퓨전드라이브 선택사양으로 주문해서 1월 3일 드디어 도착!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박스 백업을 불러 오고... 지난 몇달 간의 변동사항을 적용하고... 이제 겨우 어느 정도 정리된 듯~ 책상 위에 올려 놓으니 의외로 크기도 적당한 듯.. 와이드 화면이라 그런가 보다. 패러렐즈 8에 윈도우 8까지 술술 잘 깔린다. 윈도우 8의 인터페이스는 아무리 봐도 난감하지만.. 윈도우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할 것이니 그러려니 한다. 아주 경쾌하게 작동하고.. 무척 조용한데다, 열도 거의 느껴지지.. 2013. 1. 6.
아이폰5 정말... 아이맥의 사망이후 점점 관리가 부실해지면서, 얼마만의 포스팅인지.. 워낙 오랜만이라 어떻게 글을 올리는지도 가물가물... 아무튼, 지난 주 월요일(10일) 그간 정들었던 와이프의 3GS와 나의 4를 보내고 드디어 5를 입양했다. 반납하기에 앞서 남긴 기념 사진들. 다시 봐도 여전히 멋진 녀석들이다. 그리고... 두둥~! 부부가 되니 이런 점이 좋은 듯. 화이트와 블랙 하나씩 사서 만져볼 수 있으니 좋다. 화이트 16, 블랙 32. LTE요금제로 바뀐것이 불만이지만... 확실히 빨라진건 좋다. 좀 더 길어졌는데, 여전히 갤럭시 시리즈의 큼직한 화면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답답할 수도. 그래도 우린 대만족이다. 연말연시 한동안 이녀석이 일상의 시름을 잊게 해줄 듯 하다~ 2012. 12. 16.
스티브 잡스 - 종이 책과 e-book 오늘 도착한 스티브 잡스 전기와 아이북스에 담은 영어판 전기 e-book. 이 희대의 천재를 위한 조그마한 경의의 표현이랄까? 살아서는 물론 세상을 떠나고 나서까지 무궁무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그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 종이판 표지 사진보다 확실히 e-book 표지 사진이 훨씬 샤프하고 선명해 보인다... 같은 사진도 e-book쪽은 손으로 터치해서 확대감상이 가능. 물론 장단점은 여전히 존재한다. 스티브 잡스 -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민음사 2011. 10. 25.
아이폰4 정품범퍼 - 화이트 아이폰4 사용자는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에 가서 직접 신청하면 검은색 범퍼를 무상으로 지급한다고는 하는데.. 직접 가서 신청해야 한다는 점이 무척 번거로운데다가 문제는 내가 사는 곳에서는 서비스센터에 가기가 무척 불편하다는 것. 거기에.. 검은색에 검은색 범퍼라.. 이것도 좀 별로고.. 현재 판매중인 범퍼류는 대부분 영 마음에 안들고, 그래서 일단 가죽 파우치에 넣고 다니는데 파우치는 좀 실용성이 떨어져서 집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고.. 이렇게 기다리던 차에 드디어 애플에서 정품 범퍼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좀 비싸긴 하지만.. 이것 외에는 별로 땡기는 제품도 없고 해서 선택의 여지없이 주문. 택배 상자를 열면 정말 덩그러니 썰렁하게 담겨 있다. 언제나 그렇듯 심플함의 극치. 꺼내보면, 테두리.. 2010. 10. 12.
애플 가족사진 다음 주 27일이면 우리 집 아이맥 24"모델이 4주년을 맞는다. 한적한 휴가중에 미리 생일축하 사진 찰칵~ 4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멀쩡하게 잘 돌아가주고 있다. 소음도 여전히 거의 없고..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정도. 음악 듣기에 아주 좋다. 일반 데스크탑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소음이 심해지는데 아직까지 조용~ 아이맥 앞에는...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매직 마우스, 아이팟 나노 1세대 4GB, 아이팟 터치 1세대 16GB, 아이폰 3Gs 32GB, 아이폰 4 32GB, 맥북프로 13" 상태는 모두들 양호... 기억하시는가? 스티브 잡스가 나노 1세대를 청바지 동전주머니에서 꺼내던 그 마술같던 순간을! ㅜ.ㅜ 이제는 정확히 일자가 기억나지 않지만.. 나와 애플 제품의 본격적인 시작이었던 제품이다... 2010. 9. 22.
매직 마우스 오랜 망설임 끝에 애플의 매직 마우스를 장만. 망설인 이유는 비싸다는 것인데... 아무튼, 쓰고 있던 마이티 마우스의 볼이 고질적인 작동 불량을 일으키고 있어서 점점 더 참을 수 없게 되어서 바꾸게 되었다. 사진 속의 조그만 볼이.. 정말 대단한 녀석이긴 한데 때가 끼면 도저히 청소할 방법이 없다. 청소하려면 마우스를 분해해야 하고 그렇게 되면 워런티가 날아간다는.. 열심히 닦아 주면 그럭저럭 잘 돌아가긴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도루묵. 한쪽 방향의 스크롤이 작동하지 않게 되면서 엄청난 짜증을 안겨준다. 매직마우스는 표면 터치 방식으로 작동하니까 때가 껴서 오작동을 일으킬 염려는 전혀 없는 신통한 물건이다.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딱 하나 너무 납작해서 손에 쥐어지질 않아서 좀 불편하게 느.. 2010.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