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1 2018 비엔나 #10 (2018.9.26) - 알베르티나 이제 연일 이어지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그럭저럭 일정은 잘 보내고 있다. 어느덧 5일째. 아침 기온은 영상 7도를 가리킨다. 이날도 오전은 패딩없이 밖에서 돌아다니기에 적당하지 않은 날씨. 그렇다면 역시나 미술관에서 보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원래 일정상 마지막날 오전에 계획했던 알베르티나에 가기로 했다. 돌이켜 보면 이게 오히려 잘 된 것이었다는. 알베르티나 (Albertina) 이곳은 2년전에도 그랬고 이번 여행에도 정말 숱하게 지나다닌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사위였던 알베르트 공의 저택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미술관으로 유명한 곳. 미술관으로서도 유명하지만 그 보다는 오히려 오페라 극장 뒷편에 우뚝 서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사진 찍기 정말 좋은 명소로서 더 잘 알려진 것 같다.. 2018.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