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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0 Unicorn Gundam02 Banshee Norn (RG, Destroy Mode) 유니콘 건담 밴시 노른 디스트로이 모드 RG 유니콘 시리즈는 외장도 정교하고 작은 스케일임에도 변신 기믹이 훌륭하게 구현되어 있긴 하지만, 역시 하나의 모형으로 변신과정을 거치는 것 자체가 불편한 것은 여전하다. 애니메이션 화면 처럼 스스로 순식간에 변신하는 것이 아니니 말이다. 비용은 두 배로 들지만, 결국 변신 전과 후의 모습을 모두 보고 싶으면 똑같은 것을 두 개 사서 하나씩 만드는 수 밖에 없다. 앞서 유니콘 건담도 그렇게 했듯이, 밴시 노른도 디스트로이 모드로 따로 만들었다. 밴시 노른, 사이코 프레임, 기타 등등 우선, 간만에 이름에 대해서 다시 찾아 보았다. 'Banshee'라는 이름을 찾아보면, '밴시', '반시' 등으로 검색이 되는데, 아일랜드 전설에 나오는 여자 요정같은 존재로 밴시의 울음소리가 죽음을 부른다고도 한다. 아일.. 2019. 4. 7.
RX-0 Unicorn Gundam02 Banshee Norn (RG, Unicorn Mode) 유니콘 건담 밴시 노른 유니콘 모드 RG 유니콘과 시난주 완성 다음 수순은 자연스럽게 RG 밴시 노른. 유니콘 건담과 사실상 거의 대동소이하면서 백팩과 방패, 빔 라이플 런처, 뿔 같은 부분들이 좀 더 보강된 형태. 예상했던대로 거의 동일한 모습에 일부 달라진 형태로서 만드는 과정의 유니콘 건담과 비슷한데, 다 만들고 보면 차이점이 분명 있다. 더 좋기도 하고, 오히려 더 아쉽기도 한 모습이 있어서 나름 흥미롭다. RG 밴시노른 - 장단점 유니콘 건담과 비교했을 때의 밴시의 장점은 어두운 외장으로 인한 강렬한 인상을 꼽을 수 있겠다. 만드는 내내 계속 감탄하게 되는 강렬한 카리스마. 유니콘 건담의 하얗고 깔끔한 외장도 멋지지만 밴시의 상반된 모습도 멋지고 특히 뿔의 경우 유니콘 건담과 달리 디스트로이 모드 변신시 별도로 색칠을 하거나 스티.. 2019. 3. 16.
MSN-06S Sinanju (RG) - RG 시난주 다소간의 고민은 있었지만, 그래도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수월하게 RG 시난주를 완성했다. 얼마 전 유니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키트 그대로 만들었다. 앞서 포스팅한대로, 이 제품은 금장 문양을 모두 부품분할로 처리해낸 놀라운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에 반해 기본 내부 관절을 예전 마크2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무게중심등의 치명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제품이다. 외장 부품이 움직이다보면 수시로 떨어지는 것은 접착제로 붙여 버리면 속편히 해결한다 쳐도, 1. 직립불가 2. 허리부실의 문제는 정말 치명적이다. 그래도 조립기에서처럼 비교적 수월하게 내 나름대로 문제를 해결하고 스탠드의 도움 없이(!) 편안하게 잘 세워두는데 성공했다. 이 점에 있어서 역설적으로 지금까지 만든 건프라 중 가장 뿌듯(?)함.. 2019. 3. 1.
RG 시난주 조립기 (feat. 확장세트) 1년 6개월 동안 방치했다가 갑자기 다시 발동이 걸려서 이번에는 역시 한쪽 구석에 처박혀 있던 RG 시난주를 꺼내들었다. 약간의 곡절(?) 끝에 그럭저럭 완성. 완성기를 올리려다 보니 생각보다 사진이 많아져서 조립기와 완성기를 나눠서 포스팅하기로 했다. 우선, RG 시난주는 박스 크기부터 벌써 다르다. 유니콘과 비교해도 훨씬 볼륨이 크다. 주인공 기체도 아닌데 볼륨은 오히려 훨씬 크다. 아무튼 이 제품은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경우로서 사실, 단점 때문에 오랫동안 구입을 망설이기도 했고, 그 때문에 사놓고 나서도 작업할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 RG 시난주 - 장점 장점은 분명하다. RG 답게 디테일이 압도적인데, 그 무엇보다도 MG에서도 구현해주지 않은 금장 문양을 전부 부품 분할로 해냈다는 점.. 2019. 2. 28.
RX-0 Unicorn Gundam (RG, Destroy Mode) 유니콘 건담 - 디스트로이 모드 한동안 건프라작업이 중단되었다가 오랜동안 방치되었던 RG 유니콘을 되살려 내면서 간만에 작업을 재개하게 되었다. 이전 포스팅처럼 유니콘 건담은 유니콘 모드와 디스트로이 모드 각각 고정형으로 만드는 것이 두고 보기에도 좋아서 RG도 그렇게 만들려고 발매 되자마자 2개씩이나 구입했었다. 그러다가 가조립 한 번 해보고 내팽개쳤던 것이 드디어 맘에 들기 시작해서 내친김에 나머지 하나도 개봉해서 드디어 디스트로이 모드로 완성했다. 지난 번 조립 작업이 1년 6개월 전이고 신제품을 처음 만든 것이기도 해서 지금 시점에 열어보니 다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기분이었다. 이번에는 좀 더 애정을 가지고 만들었는데, 그래도 두 번째 만드는 거라고 각 부분이 좀 더 눈에 잘 들어오고 익숙해졌다. 어깨 장갑 변신 기믹은 여전히.. 2019. 2. 23.
RX-0 Unicorn Gundam (RG, Unicorn Mode) 유니콘 건담 - 유니콘 모드 한동안 건프라 관련 소식이 뜸했었다. 예전에 언제가 포스팅에서 썼던 기억이 있는데, 내가 과연 언제까지 건프라를 만들지 의문이긴 했다. 어느덧 건프라도 권태기가 찾아온 듯. 작년 여름 무렵 포스팅한 SD-CS 모델 이전에 RG 유니콘을 만들다 중단한 이후 거의 1년 6개월이상 시간이 지나버렸다. 계속 뭔가를 만들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던 때가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제는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된 듯 하다. 완성도를 생각하다보니 만드는 과정 자체가 점점 힘들어지면서 건프라를 있는 그대로 즐기지 못하게 된 탓도 큰 것 같다. 어마어마한 프라탑이 쌓여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놓고 안만든 건프라 상자들이 방 한구석에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그 중에서도 조립만 해놓고 계속 방치되어 있던 RG 유니.. 2019. 2. 18.
RG 유니콘 건담 가조립 RG 유니콘! 유니콘 건담이 디스트로이 모드 변신 가능한 RG로 발매된다고 했을 때 반신반의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꽤 기대를 많이 했다. 지금까지 경험해온 RG 등급의 디테일을 생각할 때 1/144스케일 제품으로는 결정판이 되리라는 기대감. 8월 발매라고 하던 걸 들으며 앞으로 좀 남았구나 하던 때가 엊그제인데 어느새 발매가 되었다. 정식 발매 직전, 반다이가 이제는 포장 디자인으로도 한정판 발매를 했다. 내용은 동일하지만 앞으로 계속 발매될 일반판 표지는 디스트로이모드인데 반해, 발매 기념으로 유니콘 모드 디자인으로 한정발매를 한 것이다. 반다이몰에서 주문할 경우 액션베이스2도 함께 준다. 살다살다 내가 이런 걸 사게 될 줄은 몰랐지만 아무튼 유니콘 모드 디자인을 좋아하기에 주문. 조립감, 가동성 이미 .. 2017. 9. 3.
RX-78-2 Gundam (RG) 첫 번째 RG 반다이에서 출시하는 모델 라인업의 첫 번째를 차지하는 것은 당연히 퍼스트 건담이었다고 들었는데, 아무튼 RG시리즈 또한 첫번째 제품 역시 퍼스트 건담이었다. 박스 표지 부터 건프라 30주년 기념이라는 표시가 박혀 있는 모델로 여러 모로 상징적인 의미가 큰 제품인데 뒤늦게 건프라에 입문한 나는 한 참 뒤에서야 퍼스트를 만들게 되었다. RG의 확장판이라는 평판을 듣는 MG 3.0을 먼저 만들었으니 순서가 뒤바뀐 셈인데, 아무튼 첫 인상은 썩 좋지 못했다. 사출색도 너무 진한 느낌에다 MG 3.0과 마찬가지로 자잘한 색분할이 너무 어지러워 보이는 것이 왜 그리도 보기 싫은지. 물론 이 작은 크기에 엄청난 디테일과 가동성을 우겨 넣은 어마무시한 사출성형 기술은 여전히 경악을 금치 못할 수준. 부분.. 2017. 2. 11.
MS-06S Zaku II - RG (샤아 전용 자쿠) 다시 샤아 건프라 포스팅의 시작을 열었던 샤아 전용 자쿠. 한동안 잊고 있다가 RG 자쿠에 만족하고 나니 샤아 전용 자쿠도 다시 만들어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불량 소세지 색깔의 자쿠를 다시 만들어 보고 싶은 일종의 향수? 찾아보니 RG 라인업 두 번째 제품이었다. 좀 느지막히 지나서 만들게 된 것인데, 역시 나쁘지 않았다. MG 자쿠 2.0이 2007년 발매된 것이고, RG 자쿠는 2010년. 그 사이에 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 셈이다. MG를 능가하는 오밀조밀한 디테일업이 놀랍다. RG 초창기 제품이어서 이 제품에도 이런저런 약점이 있고 그래서 소비자들의 아쉬움도 만만치 않다. 스커트가 잘 떨어지고 여분의 손이 들어있지 않아서 불만들이 많은데 나중에 나온 사병용 자쿠에 그런 불만을 반영해서 추가 .. 2017.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