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164 RX-78-2 Gundam (CS - Cross Silhouette Frame) 진부한 표현같지만, 7월부터 기록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18년 7월 현재, 북반구 지역은 전세계적으로 재앙수준의 더위라고 하니 이런 무더위 속에 살아가고 있는 지금 상황은 기록으로 남겨둘만 하리라. 아무튼, 이럴 때 뭔가 작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고역일 것이다. 그나마 SD급은 그런 점에서 그럭저럭 손댈만 하다. 앞선 포스팅에 이어 CS 프레임으로 완성한 건담 포스팅. 부분도색과 먹선을 고민한다고 했는데, 날도 덥고 해서 최대한 간단히 즐기자는 원칙을 지키고자 최소한의 먹선만 넣어줬다. 덕분에 정말 오랜만의 건프라 포스팅. 사실 이 제품은 먹선이 들어갈만한 포인트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다 넣어주자면 그것도 작업량이 은근히 많아질 것 같고, 먹선이 많이 들어갈 경우 잘 다듬지 않으면 지저.. 2018. 7. 29. SD건담 크로스 실루엣 RX-78-2 건담 & 크로스 실루엣 프레임 세트 개봉/조립기 한동안, 아니 꽤 오랫동안 건프라 관련 포스팅이 끊어졌었다. 언젠가 포스팅하면서 건프라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제 차츰 관심과 열정이 식어가는 것을 느낀다. 그래도 간만에 니퍼를 들게 만든 것이 있어서 포스팅 해본다. 사실, 이전에도 SD계열을 안만든 것은 아니었다. 몇 개 만든 것이 있고 나름 좋아하긴 하는데, 색분할이 잘 안되어서 스티커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점, 골다공증이 심하다는 점 때문에 만족스러운 수준의 완성도에 도달하려면 어지간한 MG급 보다 더 정성이 들어갈 것 같아서 더 만들 엄두가 안났던 것이 사실이다. 초기에 건프라를 만들면서 느끼던 즐거움이 이제는 어느덧 편안하게 즐기지 못하고 힘든 작업이 먼저 떠오르는 상황이 되자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면서 차츰 작업.. 2018. 7. 29. 기가지니2 자가설치기 올레tv를 본지도 꽤 세월이 되었다. 주변에 보면 계약 종료 시점마다 다른 회사로 옮겨다니면서 서비스를 받아낸다고들 하던대, 내가 그런 방식에 둔감해서인지 그냥 아무 생각없이 계약을 갱신해왔다. 나같은 사람을 두고 흔히 말하는 '호갱'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이번에 우리 집에 드디어 기가지니2가 들어왔다. 셋탑박스 교체시기라고 연락이 왔는데 처음에 바빠서 통화를 못했더니 가기지니2로 셋탑교환 상담중이라고 문자메시지로 연락이 왔다. 시간 날때 전화 걸어서 신청완료. 중요한 결정사항은 딱 하나 색상이었는데, 일단 설명만 듣고 바로 '차콜 그레이'로 선택했다. 색상을 고르는 취향은 늘 블랙 아니면 그레이 계열인 것 같다. 어딘지 창의적이지 못한 듯 하지만, 홈페이지 색상을 보니 우리집에 놓았을 때 .. 2018. 7. 15. 카카오 파머 - 제주 오메기떡 주문 한창 효리네 민박을 볼 때 이런저런 먹거리 보는 것도 재미 중의 하나였는데, 그 중에 언젠가 제주 오메기떡을 본 적이 있다. 아주 자세히 본 적은 없고, 떡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와이프는 그걸 기억하고 있었나 보다. 카카오 파머나 카카오 메이커스 광고톡을 보면 이런저런 궁금한 것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 중에 와이프 눈에 이게 들어왔나 보다. 20개들이 한 상자에 사은품으로 3개 더 증정하는 상품으로 선택. 제주도에서 만들어진 떡이 아이스박스에 담겨서 도착하다니, 좋은 세상이긴 하다. 아이스박스 포장을 여니 아이스팩이 보이고 그 밑에 오메기떡이 하나씩 포장되어 들어 있다. 기본 오메기떡에 콩고물 비트 오메기떡 3봉지가 추가로 들어 있는 구성. 아올 오메기떡 카카오톡에 입점해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살짝 .. 2018. 7. 7. 밀레니엄 1권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음악감상의 중심이 음반에서 음원으로 옮겨간 상황에서 책도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원래가 무형의 예술인 음악과 달리 책은 그래도 책장을 넘기는 맛이 있지 않나 싶긴 하지만, 궁금하긴 한데 굳이 사서보고 싶지는 않은 그런 책의 경우 전자책이 훌륭한 대안이 될 것 같다. 밀레니엄 1권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스티그 라르손 지음임호경 옮김문학동네 이러한 류의 책은, 물론 대단히 흥미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어쩐지 사서 보기는 좀 아까운 생각이 든다. 이러한 판단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쨌든 나의 경우는 그렇다. 마침 올해부터 회사에서 제공하는 교육서비스 중에 전자책 대출 서비스가 있어서 들어가 보니 이런 저런 보고 싶은 책들이 제법 있었다. 그 중에 첫 번째 전자책 대출로 읽은 .. 2018. 6. 5. 조말론 디퓨저 개봉기 (라임 바질 앤 만다린) 록시땅 디퓨저에 대해 포스팅했던 적이 있는데, 찾아보니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다. 세월이 어찌도 이렇게 빨리 가는지 놀랍기만 하다. 아무튼, 그 이전까지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1년만에 이번에는 조말론 디퓨저를 들여놓게 되었다. 조말론 제품은 역시 작년에 핸드크림과 바디크림 개봉기를 올린 적이 있었는데 1년 조금 지나 이번에는 디퓨저 제품을 포스팅하게 되었다. 디퓨저가 없어도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있으면 나름 제법 그럴듯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사실이다.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센트 써라운드 디퓨저 작년의 핸드크림과 마찬가지로, 디퓨저도 와이프가 카카오페이 코너에서 구입했다. 온라인에서 구입도 가능하겠지만 이렇게 손안에서 구입이 가능한 상황 자체가 판매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정식 제품명은 좀 어려운데, .. 2018. 5. 25. 죽은자들의 도시를 위한 교향곡 요즘은 또 이런저런 이유로 포스팅이 뜸해지고 있다. 올해는.. 이래저래 개인적으로 뭔가 잘 안풀리는 것 같다. 피곤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시간은 속절없이 잘도 흘러만 간다. 어느새 5월도 막바지, 올 해도 절반으로 향해간다. 죽은 자들의 도시를 위한 교향곡 (SYMPHONY FOR THE CITY OF THE DEAD)M.T. 앤더슨 지음장호연 옮김돌베개 몸과 마음이 힘들어도, 음악만큼은 늘 거르지 않고 가까이 하고 있다. 오늘은 정말 간만에 책에 대한 포스팅. 얼마 전부터 한창 쇼스타코비치에 푹 빠져 있다. 이전에도 쇼스타코비치를 나름 좋아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현재 시점에 돌이켜 보면 아주 제한적으로 좋아했던 것 같다. 베토벤이나 브루크너, 말러, 베르디, 바그너 정도로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듣.. 2018. 5. 20. 헤드폰 앰프 - 퀘스타일 오디오 CMA400i 아이맥 교체로 시작해서 음악감상 시스템의 대대적 교체로 이어져 젠하이저 HD800S 헤드폰을 영입한 대목까지 포스팅했다. 더불어 고음질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타이달과 소프트웨어 업샘플링 기능을 지원하는 오디르바나 플러스 사용까지. 고음질 스트리밍, 소프트웨어 업샘플링, 밸런스 케이블을 갖춘 헤드폰. 이걸 제대로 활용하려면 최종적으로 제대로 된 헤드폰 앰프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오라노트 프리미어의 헤드폰단을 쓰는 것으로는 역부족. 부지런히 음반을 알라딘 중고매입에 넘기고 확보한 예산의 범위 내에서 검토했을 때 딱 적당해 보이는 앰프를 찾았다. 퀘스타일 오디오 엔지니어링(이하 퀘스타일 오디오)의 CMA400i. CMA400i 헤드폰 앰프/DAC 퀘스타일 오디오라는 회사는 이번에 처음 들어보았다. 하긴.. 2018. 4. 28. 젠하이저 HD 800S 아이맥 교체 사건(?)으로부터 시작된 환경 변화작업도 서서히 일단락을 향해 가고 있다. 음악감상 방식의 중심이 메인 오디오에서 책상파이 쪽으로 옮겨오고 그 중에서도 헤드폰이 중요해진 상황까지 포스팅했었다. 오늘의 이야기는 메인 헤드폰 HD 800 S 구입기. 처음 구입할 때는 이렇게까지 될 줄을 몰랐지만 AKG K601 헤드폰이 어느덧 음악감상 생활의 중심을 차지한 상황. 워낙 클래식 재생에 좋다고 오래 전부터 평판이 좋았던 제품이고 나 또한 큰 불만없이 잘 써온 제품이긴 하지만 아쉬움이 전혀 없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2010/07/13 - [Note/gadget] - AKG K601 / Ortofon Hd-Q7 AKG K601 처음 구입한 것이 2010년이니, 꽤 시간이 흘렀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 2018. 4. 21. 이전 1 2 3 4 5 6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