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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gadget44

AKG K601 / Ortofon Hd-Q7 원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은 내 취향이 절대 아니다. 하지만 여름이 되면 늘 헤드폰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창문을 활짝 열어 놓고 바그너나 브루크너를 듣기란 쉬운 일이 아니니까. (아직까지 집에 에어컨을 달지 않았다. 창문 열고 선풍기 돌리고 있으면 그런대로 지낼만 하다는...) 아무튼 정말 오랜동안 생각만 하던 헤드폰을 장만하게 되었다. 물론 스피커를 대신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거나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주력은 결코 아니고 주로 여름에 사용할 목적이기 때문에 너무 고가도 곤란하다. 거기에 헤드폰은 착용시 머리가 아프지 않아야 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사람마다 두상이 다 다르기 때문에 착용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고 결론은 직접 착용해 봐야 안다. 아무튼, 이런저런 검토 끝.. 2010. 7. 13.
iOS4... We Rule! 아이폰은 iOS4로 업그레이드하고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다. OS업그레이드로 완전히 새로운 폰을 산 것 같은 기분. 그래도... 아이폰4가 나오면 흔들리는 마음은 어찌해야 하나 싶다. 암튼... 이래저래 우울한 요즘 그 와중에도 위룰은 열심히 하고 있다는.. 혹시 여기 들르신 분 중 위룰 하시면 아이디 "ldg2010" 친구 추가해주세요~ ^^ 현재까지 아이폰 최고의 대박 게임. 이건 뭐.. 시도때도 없다는. 얼른 아이패드가 나왔으면 좋겠다. 좀 더 널찍한 화면으로 나의 영지를 관찰하고 싶다. 2010. 7. 1.
LUMIX GF1 카메라를 업그레이드 해야 할 필요성은 진작부터 느끼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커다란 DSLR을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사진찍는 걸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해서 이래저래 망설이다가 드디어 들여놓게 되었다. 최근 이런 류의 디카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은 것은 올림푸스 펜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왠지 모르게 영 땡기질 않았다. 예전 우리집에서 쓰던 필름 카메라와 똑같이 생겼지만 아무래도 끌리지 않았는데 lumix는 보는 순간 바로 필이 꽂혀버렸다. DSLR처럼 덩치가 크지도 않아서 마음에 드는데 제법 묵직하다. 몇장 아무렇게나 찍어 보아도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하게된다. 조리개나 셔터 스피드등에는 영 무관심했지만 이정도 되는 녀석을 장만했으니 조금이라도 공부해서 써먹어야겠다 생각중. 2010. 5. 19.
여전히 쓸만한 오디오.. 어느덧 5년 가까이 되어가는 노스스타 분리형 CDP. 여전히 쓸만한 소리라고 생각은 되는데 최근에 슬슬 업그레이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가격적인 면에서 이 이상의 소리를 얻기 위해서는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좀더 손질해가면서 사용하기로 생각. 1. 단자 청소 오랜만에 오디오들을 들어내고 바닥청소도 하고 단자를 분리해서 청소도 해주었다. 청소용액으로 닦아주니 검은 때가 묻어 나온다. 이정도만 해줘도 접점이 개선되면서 소리가 제법 달라진다. 청소가 끝나고 다시 연결할 때에 극성 맞춰주기도 기본. 2. 댐핑 플레이트 이것도 좀 비싼 듯해서 제일 작은 거 하나만 사서 올려놓았다. 물건을 받아보니 대강 이해가 간다. 기기 위에 올려놓고 공진을 제어해주는 방식인데 소리가.. 2010. 3. 7.
매직 마우스 오랜 망설임 끝에 애플의 매직 마우스를 장만. 망설인 이유는 비싸다는 것인데... 아무튼, 쓰고 있던 마이티 마우스의 볼이 고질적인 작동 불량을 일으키고 있어서 점점 더 참을 수 없게 되어서 바꾸게 되었다. 사진 속의 조그만 볼이.. 정말 대단한 녀석이긴 한데 때가 끼면 도저히 청소할 방법이 없다. 청소하려면 마우스를 분해해야 하고 그렇게 되면 워런티가 날아간다는.. 열심히 닦아 주면 그럭저럭 잘 돌아가긴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도루묵. 한쪽 방향의 스크롤이 작동하지 않게 되면서 엄청난 짜증을 안겨준다. 매직마우스는 표면 터치 방식으로 작동하니까 때가 껴서 오작동을 일으킬 염려는 전혀 없는 신통한 물건이다.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딱 하나 너무 납작해서 손에 쥐어지질 않아서 좀 불편하게 느.. 2010. 2. 6.
아이튠즈 스토어 이용! 아이팟이나 아이폰을 이용하는 사람은 필수적으로 아이튠즈 프로그램을 쓰게 되어 있고 자연히 아이튠즈 스토어도 들락거리게 된다. 요즘 너도나도 떠들썩한 앱스토어도 아이튠즈 스토어의 한 카테고리이고.. 문제는 다들 알다시피 미국 스토어는 미국 카드로만 결제가 되기 때문에 사용을 못한다는 점에서 그냥 보면서 침만 질질 흘리고 있었는데.. 뒤늦게나마 꽁수를 터득하게 되었다. 한국카드로도 결제가 된다는 것. 홍콩계정을 경유하는 약간의 트릭인데 그것은 조금만 검색해 보면 자세히 나와 있으니 패스~ 아무튼, 드디어 미국계정에서 음악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품절되어서 영 보이지 않던 솔티의 서곡집으로 스타트~ 된다... 진짜로 다운로드가 된다. T.T 11.99$에 순식간에 다운로드가 완료.. dx-us.. 2009. 12. 20.
아이폰 케이스 - 인케이스냐 케이스메이트냐 아이폰과 관련한 여러 가지 고민 중의 하나가 케이스 문제이다. 그보다 우선은 흰색이냐 검정이냐의 문제인데, 나는 일단 검정색 아이폰을 골랐다. 사고 보니 흰색도 여전히 좋아보이고... 하지만 검정의 포스도 만만치 않다. 아무튼.. 아무것도 씌우지 않은 상태가 가장 멋지고 손에도 착 감기는데 무수히 상처가 날 수밖에 없게 생긴 탓에 눈물을 머금고 뭔가 입혀줘야만하는 상황. 전신필름은.. 뭔가 끈적한 것을 붙인다는 것 자체가 맘에 안 들고.. 결국은 케이스로 갈 수 밖에 없는데 일단 아이폰 고유의 실루엣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분명 아쉽다. 아무튼, 케이스가 두 개가 생겼는데.. 하나는 일찌감치 지난주에 사놓은 인케이스 슬라이더이고, 다른 하나는 아이폰 예약구매고객 사은행사로 쇼 폰스토어에서 구입한 케이스메이.. 2009. 12. 5.
드디어 개통... T.T 오매불망, 일편단심... 2년여를 핸드폰도 안바꾸고 버틴 끝에 드디어 손에 넣은 아이폰. 어흑... 그 기다림의 과정은 물론, 수령에서 개통까지 정말 황당함으로 점철된 한 편의 드라마였다. 예약구매시 배송일자도 엉망인데다가 개통예정 방식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서 결국 오후 늦게 직접 KT직영점을 방문해서 개통했다. 옆자리에서도 아이폰 개통 손님이 진행중이었는데 다행히도 빈 자리가 있어서 가자마자 바로 시작해서 대략 10여분만에 개통을 완료했다. 다 끝나니 허무하기까지... 정말 무궁무진한 세상이 열린 순간이다. 한동안 여러모로 바쁘게 보낼 듯~ 2009. 12. 1.
dX-USB 기다리는 아이폰은 오지도 않고... OTL 그 대신 거의 2주 가까이 기다리던 솜오디오의 dX-USB가 오후에 도착해서 그나마 기다림을 달래주었다. 이 제품은...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이른바 ddc라고 해서, 컴퓨터와 usb로 연결하고 그 신호를 DAC로 전해주는 역할을 한다. 요즘 오디오계에 새로운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pc-fi인데, 최근에 애플 lossless 화일로 CD에서 음원을 추출해서 아이튠즈로 듣고 있는데 꽤 소리가 괜찮아서 이 제품을 들여놓게 되었다. 한동안 품절이어서 좀 오래 기다린 끝에 받아보게되었는데 일단 상당히 만족스럽다. 사진에 보다시피 외부전원없이 usb전원만으로도 작동하는데 아이맥에 연결하니 희한하게도 출력이 96khz로 표시되어 있다. 노스스타 DAC에서도.. 2009.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