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사용자는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에 가서 직접 신청하면 검은색 범퍼를 무상으로 지급한다고는 하는데.. 직접 가서 신청해야 한다는 점이 무척 번거로운데다가 문제는 내가 사는 곳에서는 서비스센터에 가기가 무척 불편하다는 것.
거기에.. 검은색에 검은색 범퍼라.. 이것도 좀 별로고.. 현재 판매중인 범퍼류는 대부분 영 마음에 안들고, 그래서 일단 가죽 파우치에 넣고 다니는데 파우치는 좀 실용성이 떨어져서 집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고.. 이렇게 기다리던 차에 드디어 애플에서 정품 범퍼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좀 비싸긴 하지만.. 이것 외에는 별로 땡기는 제품도 없고 해서 선택의 여지없이 주문.
택배 상자를 열면 정말 덩그러니 썰렁하게 담겨 있다. 언제나 그렇듯 심플함의 극치.
꺼내보면, 테두리부분은 화이트라기보다는 라이트 그레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고, 고무재질같은데 좀 단단하면서 표면이 까실까실한것이 때는 확실히 덜 탈것 같다. 짝퉁범퍼와는 확실히 재질에서 차이가 느껴진다. 사소한 소품이지만 재질의 차이가 뚜렷이 느껴진다.
드디어 착용!
착용 후의 느낌은... 의외로 약간 유격이 있다. 그닥 심각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아주 꽉 밀착되지는 않게 설계되어 있다. 버튼 누르는데에도 지장은 없고,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참고하시길..
역시, 검정색 바탕에 흰색 테두리가 보기에 좋은 것 같다. 물론 아무것도 씌우지 않은 상태가 가장 멋지긴 하다. 아무튼, 3G때에는 사실 이것저것 많이도 샀었지만, 이번에는 다른 케이스 욕심없이 이것만 끼우고 다니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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