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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164

태풍의 흔적 우리 회사에도 태풍의 흔적이... 나는 그런 줄도 모르고 잠만 잘 자고 일어나 아무 생각없이 출근했는데 나와보니 세상이 온통 난리. 인천대교도 아무 생각없이 잘 넘어왔는데 사람들이 어떻게 넘어왔느냐고.. * 더위는 언제쯤 가시려나~ 더우니 만사가 귀찮다능... @.@ 2010. 9. 3.
AKG K601 / Ortofon Hd-Q7 원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은 내 취향이 절대 아니다. 하지만 여름이 되면 늘 헤드폰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창문을 활짝 열어 놓고 바그너나 브루크너를 듣기란 쉬운 일이 아니니까. (아직까지 집에 에어컨을 달지 않았다. 창문 열고 선풍기 돌리고 있으면 그런대로 지낼만 하다는...) 아무튼 정말 오랜동안 생각만 하던 헤드폰을 장만하게 되었다. 물론 스피커를 대신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거나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주력은 결코 아니고 주로 여름에 사용할 목적이기 때문에 너무 고가도 곤란하다. 거기에 헤드폰은 착용시 머리가 아프지 않아야 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사람마다 두상이 다 다르기 때문에 착용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고 결론은 직접 착용해 봐야 안다. 아무튼, 이런저런 검토 끝.. 2010. 7. 13.
화분 GF1을 풀자마자 맨 처음 막 찍어 본 사진. 거실 탁자 위에 놓여져 있는 자그마한 화분. 이름은 잘 모르겠고.. 허브의 일종인데 이걸 분양해준 친구 말이 창가에 놓아두면 걷잡을 수 없이 자란다고 해서 거실에 놓아두고 있다. 오늘 다시 찍어 본 모습. 불과 두 달 정도 지났지만 그새 좀 더 자란 것이 느껴진다. 특히나 창쪽으로 고개를 쭉 빼고 있는 것이 더더욱 완연하다. 맨 처음 사진은 번들 20mm렌즈, 아래 사진은 14-45mm렌즈. 2010. 7. 3.
iOS4... We Rule! 아이폰은 iOS4로 업그레이드하고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다. OS업그레이드로 완전히 새로운 폰을 산 것 같은 기분. 그래도... 아이폰4가 나오면 흔들리는 마음은 어찌해야 하나 싶다. 암튼... 이래저래 우울한 요즘 그 와중에도 위룰은 열심히 하고 있다는.. 혹시 여기 들르신 분 중 위룰 하시면 아이디 "ldg2010" 친구 추가해주세요~ ^^ 현재까지 아이폰 최고의 대박 게임. 이건 뭐.. 시도때도 없다는. 얼른 아이패드가 나왔으면 좋겠다. 좀 더 널찍한 화면으로 나의 영지를 관찰하고 싶다. 2010. 7. 1.
도미노 피자 - 아이폰으로 주문하기! 아이폰의 등장이후, 세상이 정말 많이 변해가고 있음을 실감한다. 예전 같으면 오로지 전화나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해야만 했을 일들을 아이폰을 통해 해결하게 되어가고 있다. 도미노 피자를 주문하려고.. 메뉴를 찾아서 인터넷을 여니 아이폰 앱을 출시했단다. 아이폰으로 최초 주문시 20%할인.. 당장 깔고 들어가 봤다. 오... 갈릭&허브윙스도 하나 공짜란다. 별로 관심없는 메뉴이긴 하지만 공짜가 하나 추가된다니.. 제법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앱. 아이폰 특유의 손맛으로 주문하는 느낌이 제법 재밌다. 아직은 보다 복잡한 메뉴 주문은 안되는 듯.(하프앤 하프 같은게 안된다고) 그래도 간단하게 피자 주문하는데에는 충분하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피자가 도착했다. 약속대로 추가 메뉴.. 갈릭스테이크피자~ @.@ 무궁.. 2010. 5. 29.
짬뽕 지난 목요일날 시흥에 있는 '고구려 옛날 손짜장'집에서 먹은 짬뽕. 간판은 손짜장집이라고 했는데 점심시간에 가보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짬뽕을 먹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원래 짬뽕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데 유명하다 해서 짬뽕으로 주문. 솔직히 다른 일행들 보다 내 그릇에 양이 적게 담겨 나온 것 같았지만~ ^^; 맛은 일단 좋았다. 빨간 국물이 맵지도 않고 아주 맛이 진한 것이 무슨 육수같다. 면도 수타면이라서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가게는 좁디 좁고 사람도 바글거리고 답답하지만 짬뽕 맛 하나는 확실한 것 같다. 앞으로도 짬뽕을 자주 먹을 것 같지는 않으니 지금껏 먹어본 중 가장 맛있는 짬뽕인 셈이다. 2010. 5. 23.
LUMIX GF1 카메라를 업그레이드 해야 할 필요성은 진작부터 느끼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커다란 DSLR을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사진찍는 걸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해서 이래저래 망설이다가 드디어 들여놓게 되었다. 최근 이런 류의 디카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은 것은 올림푸스 펜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왠지 모르게 영 땡기질 않았다. 예전 우리집에서 쓰던 필름 카메라와 똑같이 생겼지만 아무래도 끌리지 않았는데 lumix는 보는 순간 바로 필이 꽂혀버렸다. DSLR처럼 덩치가 크지도 않아서 마음에 드는데 제법 묵직하다. 몇장 아무렇게나 찍어 보아도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하게된다. 조리개나 셔터 스피드등에는 영 무관심했지만 이정도 되는 녀석을 장만했으니 조금이라도 공부해서 써먹어야겠다 생각중. 2010. 5. 19.
덮밥집 - 마켓 광화문에 볼일보러 갔다가 지인분 소개로 따라간 덮밥집. 경희궁의 아침 상가내에 있는 마켓. 나중에 보니 비슷한 가게가 연달아 있던데 다 같은 체인점인 것 같다. 아무튼, 아주 깔끔한 인테리어와 셋팅이 맘에 들고 맛도 그런대로 좋은 편. 내가 주문한 것은 데리야끼..덮밥. 아래는 지인분이 주문한 해물덮밥. 사실, 처음에는 먼저 떡꼬치 하나가 들어간 미역국이 기본 셋팅으로 나오는데 아무 생각없이 떡을 집어먹어버린 탓에 사진을 못 찍었다. 인터넷에 이 가게명을 검색해 보면 사진이 나올 것이다. 그 외 앙증맞은 반찬들. 맛도 나쁘지 않음. 세상은 넓고 음식점은 많다...? 2010. 5. 15.
최근 먹어본 맛난 음식 두 가지~ 나도 이런 음식 사진 올려보고픈 생각은 많이 했었는데... 드디어 올려본다. ㅎㅎ 1. 인천 진흥각 탕수육. 사진이 '小'짜리인데, 엄청 푸짐하고 정말 맛있다. 남자 둘이서 열심히 먹어대도 자장면 한 그릇씩이 추가되니 벅차게 느껴지는 수준. 금방 만들어낸 따끈따끈하고 바삭바삭한 고기에 하얗고 투명한 소스까지. 암튼, 무척 만족. 2. 수원 삼풍가든 왕갈비... 수원, 하면 역시 왕갈비인데 시간과 거리 관계상 정말 유명하다고 소문난 집은 못가고 가장 가까운 삼풍가든에서 저녁식사.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집이어서 처음엔 살짝 아쉬웠지만 적어도 갈비만큼은 정말 맛있었다. 양념도 아주 적당한 수준이고.. 정말 간만에 맛있게 먹어본 갈비. ^^ 2010.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