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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164

We rule Quest! 위룰 게임이 업데이트.. 위룰 퀘스트라나.. 기존 설치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이 아니라 새로 깔아야 하는 방식. 새로 다운받아 설치하고 접속하니 해상도가 우선 아이폰4에 맞추어 드디어 조정되었다. 클릭하면 확대되니 확인 가능. 퀘스트가 뭔가 했더니, 지금 막 깔아서 아직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일종의 미션게임인 것 같다. 맨 처음 퀘스트는 친구 추가한 이웃 동네의 특정 가게에 가서 주문을 넣는 것. 일단 지정된 세 개의 주문을 모두 넣었는데 그 다음은 어찌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완수하면 상금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위룰을 처음 시작한 지 대략 4개월만에 40레벨에 도달.. 처음 시작하던 때의 모습과 (2010/07/01 - iOS4... We Rule!) 비교하면 정말... 장족의.. 2010. 10. 27.
아이폰4 정품범퍼 - 화이트 아이폰4 사용자는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에 가서 직접 신청하면 검은색 범퍼를 무상으로 지급한다고는 하는데.. 직접 가서 신청해야 한다는 점이 무척 번거로운데다가 문제는 내가 사는 곳에서는 서비스센터에 가기가 무척 불편하다는 것. 거기에.. 검은색에 검은색 범퍼라.. 이것도 좀 별로고.. 현재 판매중인 범퍼류는 대부분 영 마음에 안들고, 그래서 일단 가죽 파우치에 넣고 다니는데 파우치는 좀 실용성이 떨어져서 집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고.. 이렇게 기다리던 차에 드디어 애플에서 정품 범퍼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좀 비싸긴 하지만.. 이것 외에는 별로 땡기는 제품도 없고 해서 선택의 여지없이 주문. 택배 상자를 열면 정말 덩그러니 썰렁하게 담겨 있다. 언제나 그렇듯 심플함의 극치. 꺼내보면, 테두리.. 2010. 10. 12.
젠하이저 MM70 이어폰 작년에 애플 인이어 이어폰을 장만하고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2009/01/13 - [오디오] - Apple - In Ear Headphones) 그 때만 해도 정말래오래 잘 쓸 줄 알았었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애플 인이어의 소리에 대해서는 만족하는 편이고 잘 작동하고는 있다. 일부 사용자들이 소리가 너무 심심하다고 혹평을 하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붕붕거리는 과도하게 과장된 저음보다는 모든 대역이 평탄하게 잘 드러나는 모니터적인 음향이 마음에 든다. 그런데 문제는... 이녀석이 애플 제품답게 뽀대는 좋은데 내구성이 영 꽝이라는 점. 개인적으로 물건을 무척 아껴 쓰는 사람이라고 자부하는데... 우선 하얀색이다보니 때가 꼬질꼬질.. 귀에 꽂는 고무부분도 너무 쉽게 빠져서 중간 사이즈는 어느새 하나를 .. 2010. 10. 3.
8월의 포성 - 바바라 터크먼 간만의 책 이야기 포스팅. 오랜 동안 지갑 속에서 썩고 있던 문화 상품권도 써야겠고... 연휴기간이기도 하고, 리모델링 후 한 번도 방문해 보지 않아서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어제 드디어 광화문 교보문고에 가서 사온 책. 교보문고는... 일단 새로 단장된 것이라 역시 여러 모로 산뜻하니 보기 좋아졌다. 지난 번 물난리에도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던 것 같고.. 클래식 음반 코너는 규모가 약간 줄어든 감도 있지만 아주 깊숙한 곳에 아늑하게 자리잡았는데 아직은 약간 틀이 덜 잡힌 모양새. 어제 집어온 음반은 따로 포스팅 예정. 아무튼... 이 책은 일단 규모가 만만치 않다. 700페이지 넘는 볼륨이 우선 압도적인데 이런 전쟁사를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미국의 50대 아주머니가 썼다는 것이 놀랍다. 아직 서문과 일.. 2010. 9. 25.
산책 파아란 가을 하늘.. 날씨도 선선해지고, 산책가기에 좋은 계절이 되었다. 아파트를 나서서 바닷가쪽으로 산책~ 육교를 오르기 전 한장. 모든 사진은 아이폰4로 촬영. 추석연휴 마지막날.. 오전 이른 시각 동네는 괴괴하기만 하다. '나는 전설이다'를 찍어도 될 것 같은 분위기. 정말 사람이 하나도 안 보인다! 육교에서 내려다 본 우리 동네. 흠.. 정말 한적하고 조용~ 그래도 돌아올 때엔 제법 사람들이 돌아다니기 시작. 바닷가 제방에 도착. 육교 밑 그늘에 앉으니 바닷바람이 시원하다. 조금 지나니 땀이 식으면서 슬슬 차가워진다. 그늘에 앉아 트윗도 하고, 위룰에 접속해서 막간에 수확도 해주고~ 아직까지 적어도 나의 경우 아이폰4의 수신불량은 경험하지 못했다. 집에 돌아오니 땀도 적당히 나고 기분도 산뜻. 이.. 2010. 9. 23.
애플 가족사진 다음 주 27일이면 우리 집 아이맥 24"모델이 4주년을 맞는다. 한적한 휴가중에 미리 생일축하 사진 찰칵~ 4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멀쩡하게 잘 돌아가주고 있다. 소음도 여전히 거의 없고..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정도. 음악 듣기에 아주 좋다. 일반 데스크탑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소음이 심해지는데 아직까지 조용~ 아이맥 앞에는...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매직 마우스, 아이팟 나노 1세대 4GB, 아이팟 터치 1세대 16GB, 아이폰 3Gs 32GB, 아이폰 4 32GB, 맥북프로 13" 상태는 모두들 양호... 기억하시는가? 스티브 잡스가 나노 1세대를 청바지 동전주머니에서 꺼내던 그 마술같던 순간을! ㅜ.ㅜ 이제는 정확히 일자가 기억나지 않지만.. 나와 애플 제품의 본격적인 시작이었던 제품이다... 2010. 9. 22.
아이폰4 5차 예약으로 지난 월요일 드디어 아이폰4가 도착! 막상 받고 보니 상상했던 것 보다 상당한 차이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 무시무시한 해상도에 우선 깜놀~ 처음에는 눈이 시릴 정도. 칼날같은 해상도는 마치 인쇄물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아이폰 3gs만 해도 이정도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걸 또 한번 훌쩍 능가하는 걸 보여주고 있으니 정말 놀라울 따름. 결론은.. 무조건 강추! 언제나 그러했듯, 심플하기 그지없는 박스. 아이폰 3gs와 비교. 숨막히는 순간... 헉... 늘상 똑같이 등장하는 문구. 이걸 볼 때면 늘 캘리포니아란 곳이 정말 멋져 보인다. 미니멀리즘의 극치. 효율 간결하기 그지없는 구성물 포장상태. 이번에 처음 본 마이크로 심카드. 정말 작다. 놀랍고도 무서운 세상. 한참 헤맨 끝에 드뎌 .. 2010. 9. 16.
화폐전쟁2 화폐전쟁. 2저자쑹훙빙 지음출판사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5-06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전세계 전쟁, 공황, 혁명의 배후에 숨겨진 금권 300년간 세계... 이 책을 처음 읽고 포스팅 했던 것을 다시 찾아보니 어느덧 2008년이었다. 당시에는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시절이라 그토록 생생할 수가 없었다. 이제 좀 시간이 지나 어느새 2권이 나왔는데.. 뭐, 망설임없이 집어들었다. 전작에 비하면 좀더 음모이론적인 면이 한층 강화된 것 같은데 아무튼 1권과 마찬가지로 흥미진진하다. 로스차일드 가문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서도 빠짐없이 등장하며 비스마르크의 독일통일과정과 히틀러의 집권에 연관된 국제 금융세력들의 역할들이 이어진다. 기존의 역사적 사실을 금융이라는 잣대로 풀이해 놓았다는 점에서 관점이 참신하고 .. 2010. 9. 6.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 이번 여름 읽은 책 중의 하나. 사실 사 놓기는 아주 오래 전에... 기억도 나지 않는데 아무튼 로마인 이야기들은 시시 때때로 들춰보곤 했는데 마키아벨리는 영 진도가 잘 나가질 않고 있었다. 아무래도 여러모로 멋졌던 로마시대와 비교하면 답답하기 그지없는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궁색한 정치적 상황 때문에 재미가 없게 느껴진 탓인듯. 그래도 이번 여름에는 비교적 술술 잘 읽혀져서 드디어 다 읽었다. '마키아벨리즘'이라는 단어 때문에 대단히 사악하게 느껴지는데 막상 읽고 보면 난세를 살아간 냉철한 현실주의자의 진솔한 면모라 하겠다. 마키아벨리의 인생 자체가 메디치가문과 피렌체 공화국의 흥망성쇠와 인생을 함께 한 것이므로 그 무렵의 흐름도 함께 파악이 가능하다. 470여 페이지 걸친 긴 내용이지만 역시 서두에.. 2010. 9. 5.